-
-
달러 연금 수업 - 우아하고 여유로운 인생을 위한
최혜실 지음 / 지음미디어 / 2026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축통화로서 달러가 가지는 영향력에 대해 그 누구도 의심하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이미 글로벌경제가 동조화되어 있고 이 추세가 더 강력해지는 상황에서 에너지, 원자재, 식량, 각종 공산품에 대한 거래와 결재시 통화는 달러가 주축을 이룬다. 오죽하면 ‘서학개미’라고 표현할 정도로 미국 주식 투자에 올인하는 이들이 많겠는가?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달러의 속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 지식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특히 달러를 주요 통화로 계좌를 개설해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식은 생소한 분야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알고 있는 이들이라면 무척 조예가 깊은 투자자이겠지만....

<달러 연금 수업>은 오랜 기간 무려 600여명의 자산설계를 담당해 온 저자가 달러를 넣어 놓은 현금계좌, 미국 ETF, ISA, IRP, 비과세 달러 연금 등을 토댈 어떻게 자산을 불리고 이를 통해 결국 우리 누구나 다 원하는 ‘부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특히 다양한 우리의 모습을 대표하는 네명의 투자자를 가상으로 설정해 그들이 처한 상황에서 선택한 투자방식을 10년후 변화를 통해 확인함으로서 처음에 시작할 때 작은 변화가 나중에는 얼마나 큰 결과로 다가오는지를 각인시켜주는 책이다.

저자는 우선 은행은 물가상승율 이상의 이자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기존 저축만으로는 화폐가치의 하락을 헤지할 수단이 없으며 이를 인식하는데서 투자의 시작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달러를 중심으로 엔화, 금, 코인 등 다양한 화폐가 존재할 수 있다면서 연금으로서 의미를 더욱 인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전 세계에서 원화를 쓰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밖에 없는데 이를 고집한다는 것이 우스워 보이기도 한다. 달러는 전세계 다수가 사용하는데 이를 기반으로 한 연금 운용 계획은 누구나 다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좋은 충고이자 연금분야 투자에 기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