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추세추종전략인가 - 월스트리트 최고의 수익률, 최적의 투자전략
마이클 코벨 지음, 박준형 옮김 / 이레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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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국제정세가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시기다. 달러 환율은 치솟고 국제유가는 200달러까지 치솟을지도 모른다는 패닉이 횡행하고 있다. 주식시장 역시 요동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은 AI를 기반으로한 인공지능혁명으로 인해 메모리 분야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쌍끌이를 통해 개미들이 매수하면서 버티고 있지만 미국-이란간 전쟁 동향에 따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불황과 전쟁의 폭퐁우 앞에서 개미들은 수익을 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주식투자라는게 기업의 경영상황을 감안해 오를땐 팔고 내릴땐 사면 되는게 기본 방향이다. 일견 너무나도 쉬울지 모르지만 그게 안되고 힘들어서 큰 재산상 손실을 보며 주식투자에서 헤매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단순해 보이는 오를땐 팔고 내릴땐 사면 되는 투자 방식일지, 아니면 역으로 가는 인버스 투자법, 지수상승이면 손실이나고 지수하락이면 수익이 나는 투자방식이 큰 수익을 줄지도.... 익히 들어 왔겠지만 주식의 내재가치에 주목한 가치투자 방식도 있다. 어떤 투자 스킬이 가장 높은 궁합을 보일까?

 

<왜 추세추종전략인가>15년전 초판이 나오면서 추세추종 투자로 큰 이익을 얻으며 명성을 갖게된 마이클 코벨이 15년간 추세추종 트레이더들을 인터뷰해 추세추종기법의 원칙과 전통적 투자 방식의 문제점을 풀어내면서 펴 낸 개정판이다. 추세추종 트레이더는 철저하게 시장의 움직임에 맞춰 원칙에 입각해 투자에 나서는 사람들이다. 그러다 보니 오직 돈에 집중하지 가치투자라든가 내재가치 등의 개념에는 크게 개의치 않는 특징을 보이고 이 책에서도 저자는 오직 추세를 판단할 만한 징후를 찾아내는 스킬을 알려준다.

 

다만, 인간 심리의 흐름과, 객관적으로 시장을 들여다 보는 메타 레벨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다 보니 추세가 형성되는 시기와 형태를 어떻게 파악해야 할지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오를 때 팔고 내릴 때 사는 방식이 말처럼 절대로 쉬운게 아니다. 예측은 더더욱 어렵다. 게다가 추세가 아닌데도 추세라고 보여지는 시장 상황이 너무 많다보니 이를 추세로 판단하고 투자했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시장은 예측의 대상이 아니라 관찰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중요한 조언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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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의 제2차 세계 대전사
권성욱 지음 / 열린책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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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밀리터리 매니아 사이에서는 채승병씨와 함께 권성욱씨는 전쟁사 전문가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데, 특히 20세기 들어 격동의 현장으로 안내했던 2차 세계대전을 중심으로 중일전쟁, 중국 군벌에 대한 역사서 까지 집필하는 등 폭넓으면서도 깊이 있는 사료 연구를 통한 전쟁사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차 세계대전의 경우 워낙 많은 국가들이 전쟁의 참화에 휩쓸린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새롭게 공개되는 사료와 더불어, 전쟁의 참화를 겪은 이들의 증언과 전쟁사가들의 해석의 변화에 따라 종전과 다른 해석의 역사서들이 소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아 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전쟁의 승패가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고 중요한 전투도 밀리터리 매니아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어도 새롭게 해석되는 주장이나 역사서에 흥미는 배가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2차 세계대전의 주요국을 제외한 국가들도 전쟁의 참화를 겪었고 국운의 변화를 감수해야 했지만 정작 관심의 대상에서 멀어져 왔었다. 저자는 여기에 주목해 <약소국의 제2차 세계대전사 : 승자의 전쟁 뒤에 가려진 또 하나의 세계사>를 발간했다. 유럽의 약소국들은 예상대로 오합지졸의 모습에 지나지 않은 역사를 남겼지만 에티오피아나 유럽에서도 핀란드는 용감히 싸웠다고 설명한다. 특히 “19세기 무기를 사용하는 15세기 군대였던 에티오피아는 처음 겪는 현대전에 만만치 않게 저항했고 지형을 활용해 근접전투로 이탈리아에 대항했다.

 

덴마크는 개전 4시간만에 항복하는 촌극(?)을 벌였으며 루마니아는 독일편에서며 혹독한 댓가를 치루게 된다. 바로 소련의 위성국가로서 오랜기간 피지배를 받는 상황이나 다름 없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 알바니아, 불가리아 등 세계 대전 속에 휩쓸려 간 국가들의 국운을 살펴보면서 약소국들의 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여지껏 이런 주제로 접근한 적이 없는 소중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이 책의 가치는 약소국들의 운명을 통해 현 국제정세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진심어린 충고도 중요하지만 서문에 나와 있는 저자의 발간의도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최근 미국의 이란 공격과 중국의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 등은 가까운 과거라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고, 시간상 떨어져 있다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약소국들의 운명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우리가 여전히 너무나도 나이브하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한미동맹이 가지는 무게감과 동시에 한계도 정확히 인식해야만 작금의 세계 정세 불안을 직시하고 제대로 대응할 수 있으며 이 책이 많은 부분 시사점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역사는 과거에서 해답을 찾아야 함을 스스로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전쟁사로서 성과를 넘어 현 국제정세에서 우리가 어떻게 생존방안을 모색해야 할지에 대한 담론을 제시하는, 상당히 의미있는 책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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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의 제2차 세계 대전사
권성욱 지음 / 열린책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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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매니아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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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일본어 생존 여행단어 + 말하기 - 나의 첫 일본어 루틴 만들기! 후루룩 일본어
이동준.후루룩외국어연구소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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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외여행의 저변확대로 많은 이들이 휴가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보내고 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웃 일본은 비슷한 문화권에 이질감이 덜한 문화 등 다양한 면에서 한국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곳임에는 분명하다. 요즘에는 마치 고향에 다녀오듯 일본을 새벽 첫비행기를 타고 가서 막비행기로 귀국하는 당일치기 관광객도 많아질 정도로 사랑 받는 관광지가 일본이다. 게다가 우리와 문법이나 어순이 비슷한 일본어는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또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갖춘 이들이 많기 마련이다. 그런데 막상 일본어가 익숙하지 못하다면 관광지에 가서도 편하게 의사소통이 안되다 보니 자신감도 없어지고 여행의 즐거움도 만끽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후루룩 일본어 생존 여행단어 + 말하기>28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학분야에서 독보적 역할을 해 온 후루룩외국어연구소에서 일본 여행에서 사용할 빈도가 높은 상황과 여행 테마와 관련된 단어들을 위주로 회화를 구사할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이다. 특히 테마(14),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최신 여행사진과 회화 단어를 반영해 만든 여행팁이 눈에 띄는데 일본어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바로 꺼낼수 있는 필수 여행단어를 인스타그램 속 생생한 여행 이미지와 간단한 실전 말하기 액티비티를 통해 25분씩 총 2주간 학습할 수 있도록 배치해 놓은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어 문자인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구분하고 외우는 것이 힘들었는데 단어와 문장을 모두 히라가나 가타카나로 표기해서 공부하는데 따른 부담을 줄였고 한국어 발음도 병행해서 정말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이 책 한권으로 여행지에서 만족감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돋보인다.

 

특히 일본어를 거의 모르다보니 음원 MP3파일에 담긴 상황별 여행 단어와 회화 문장을 계속 따라 읽으면서 숙지한다면 여행에서 대화를 하는데 있어 충분히 어렵지 않을 것이다. 꼭 이 책으로 공부해 보시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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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초격차 - AI 시대에 차이를 만드는 격
권오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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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전세계가 마치 3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상상하며 공포에 떨고 있는 시대다. 특히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온 세계 경제의 불황은 거의 모든 선진국들이 동조화되어 있는 글로벌 경제 하에서 오직 우리만 안위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예외를 두지 않는다. 이미 대한민국 경제는 나락으로 가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있는 상황이다.

 

현 대통령이 주장하는 주가지수 5000을 넘은지 오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만의 주가로 이끌어지는데다 외국인은 지속적으로 매도세이며 개미들이 떠받치는 형국이다. 결코 상승장이고 경제호황을 반증하는 장세가 아닌 것이다. 치솟는 부동산 가격을 잡아야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여기에 연관된 가계부채발 뇌관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도 종래의 산업군이 모두 쓰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제조업이 형편없이 무너지는 현 상황에서 우리가 살아남을 길은 무엇일지...그 해답을 여전히 초일류 혁신기업으로 위상을 잃지 않지만 한때는 존립에 위기마저 겪었던 삼성전자를 이끌었던 경영의 그루한테 물어보는 것도 훌륭한 방법일 것이다.

 

<다시, 초격차>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신화에 중심에 있었던 저자가 연구원으로 시작해 삼성전자 회장까지 오르면서 만들어 온 초격차전략의 실질적 실행자로서 경험을 살려 현재의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에 필요한 요건은 무엇인지 다시 살피며 초격차전략을 다시한번 시도해야 함을 일깨우는 책이다. 저자는 8년전 초격차 책에서 언급했듯이 단순한 경쟁우위를 넘어서 경쟁자가 도저히 추격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유하는 초격차만이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길임을 다시 한번 독자들에게 인식시키고 그 핵심 요인으로 제도와 리더를 중시한다. 제도는 초격차를 향해 진군해야 할 기업이라는 조직의 주춧돌이고 리더는 기둥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제도의 중요성을 저자는 미국에서 찾는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이민자가 창업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는 나라는 여전히 미국 뿐임을 저자는 강조하는데 여기에는 도전정신과 실수도 용납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이 초기부터 정착된 미국이 최소 경쟁국보다는 나은 제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란다. 이 제도가 중요한 점은 훌륭한 리더가 나오면 국가 수준이 진일보하고 다소 역량이 부족한 리더가 나오더라도 무너지지 않고 유지하는 근간이 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제도가 부실하면 개인적 역량이 뛰어난 리더가 어느 정도 성장을 시킬지는 몰라도 수준 낮은 리더는 치명적인 손실을 안겨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의 현상황을 더 이상 패스트 팔로워 전략이었는데 최근에는 이를 뒷받침할 변황 따른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오히려 이제는 이 패스트 팔로워 전략이 커다란 장벽이 되어버리고 있음을 개탄한다.

 

결론은 앞서 말했듯이 제도와 리더 두가지에 달려 있음을 독자들은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는 미래를 위한 제도와 정책을 만들고, 기업은 프런티어 정신으로 재무장해야 초격차 국가로 도약할 수 있음을 인식시킨다. 한마디로 왜 최고 기업의 수장이었는지 인사이트를 알 수 있는 책이 아닐수 없다. 정말 훌륭한 책이고 기억에 남을 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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