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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확언
백선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경제적 자유가 가져다 주는 삶의 여유는 이미 마음만은 부자라고 애써 스스로 합리화 시키려는 많은 이들의 생각이 잘못됐음을 인지하게 만든다. 부자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그리고 소위 ‘왕도’가 없다. 성실하다고 해서, 부지런하다고 해서 마냥 부자가 되는 것만은 절대 아니다.
전세계 백만장자들이 부를 일궈가면서 얻은 지혜와 교훈을 귀담아 듣고 반복해 기억하며 자신의 삶의 지표로 삼는다면 그것 또한 좋은 방법일 것이다. <부의 확언>은 막대한 부를 쌓아 올리며 각 분야에서 대가의 경지에 오른 이들의 가르침을 정리한 책이다. 전세계 상위 1%의 부자들이 정립해 온 투자 철학이나 부를 얻기까지 삶의 신조를 100일간 필사하고 스스로에게도 적용하도록 설계한 학습서(?)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오랜 기간 부를 일궈 온 이들의 공통점은 과연 무엇일지 분석하고 추적하면서 100일 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5개 카테고리로 구성한 이 책에서 우선 부와 운을 끌어당기는 부자 마인드를 구축하는 ‘마인드셋’에서는 먼저 잃지 않는 법부터 배우라(워런 버핏)는 조언과 먼저 생각을 바꾼뒤 돈은 그 다음이라는 데이비드 바크의 가르침도 인상깊다. 특히 돈은 다시 벌 수 있지만 시간은 절대 되돌릴 수 없다는 짐 론의 조언은 특히 더 기억에 남는다. “매일 1시간씩 자기계발에 투자하라”는 조언에 매일 책을 읽기 시작한 그는 5년만에 백만장자가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특징이자 장점은 백만장자의 가르침을 필사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그들의 성공이력과 부연 설명까지 잘 구성한 내용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짐 론의 인사이트인 “돈은 다시 벌 수 있지만,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와 “시간을 투자하는 자가 부자가 되고, 시간을 소비하는 자는 가난해 진다”를 기준으로 현재의 나에게 질문하는 내용들은 그들의 가르침을 필사하는 도중에 필사에만 집중하게 만들기 보다 자신을 돌아보고 더 성찰하게 만드는 시간을 주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혁신과 차별화로 시장을 지배하는 ‘전략’과 자산 보호와 리스크 관리 기술 분야에서 어떤 조언을 하는지 살펴보는 ‘방어’, 복리의 마법을 제대로 경험한 이들이 들려주는 ‘증식’, 진정한 부는 ‘숫자’를 넘어선다는 마지막 가르침까지 어느 하나 허투루 넘어갈 부분이 없다. 정말 놀랍다. 100일간 매일 반복해 필사함으로서 스스로에게 신념으로 자리잡게 만들며 그들의 습관이 우리의 인생에 중요한 지점을 차지하게 되는 모습을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