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투자 사용설명서 - 금보다 가치 있고 달러보다 안전하다!
황석현 지음 / 여의도책방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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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국과 이란전쟁으로 촉발된 호르무즈해협 봉쇄는 석유의 공급불안으로 국제에너지가격이 급등하고 석유에서 추출하는 나프타의 조달이 차질을 빚게되어 에틸렌 공급이 끊길 위기다. 그야말로 글로벌 경제 전반의 심각한 타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제 불안의 시대에는 안전자산이 각광받기 마련이다. 안전자산은 경제·금융 불안 시에도 가치 변동이 상대적으로 적고, 원금 손실 위험이 낮은 특징을 갖고 있는데 대개 금, 미국 달러와 국채 등이 여기에 속한다. 특히 금은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반드시 보유해야 할 자산으로 시대와 지역을 초월해 각광받고 있다. 반대로 비슷한 귀금속류인 은은 상대적으로 덜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가치평가 측면에서도 금에 비교되지 않는다.

 

그런데 은에 주목해 무려 40여년 동안 오로지 은투자에만 나선 이가 있다. <은 투자 사용설명서>는 지난 40여년간 은 투자를 통해 많은 수익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은이야 말로 안전자산임을 독자들에게 설파하고 있다. 저자는 우선 광의의 통화로 현금 뿐만아니라 예적금까지 아우르는 M2(경제학용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1987년 이후 지난 2025년까지 M2가 미국은 7.7배인데 비해 한국은 무려 113배가 늘어났다고 한다. 결국 화폐가치가 형편없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물가는 계속 치솟는 법.

 

같은 안전자산이라도 금은 계속 고공행진을 펼치기 때문에 투자에 나서기 쉽지 않으므로 상대적으로 은을 통한 투자가 적절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미국의 부채도 무려 38조달러를 넘어섰기 때문에 돈의 이동은 불가피하고 비싼 금보다는 은도 충분한 투자처가 될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면서 저자는 우선 부채부터 해결하고 여유 자금으로 투자하되 꾸준히 모으면 훗날 막강한 투자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자신의 사례를 통해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 중국은 물론 유럽마저 은을 전략자산로 선정했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은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저자의 혜안에 놀라울 뿐이다.

눈에 띄는 점은 은 투자는 긴 시간과 긴 호흡으로 다뤄야 한다는 점이다. 시간을 얼마나 감당하느냐가 관건이라는 저자의 조언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이다. 희소성이 강한 투자서로서 이 책만큼 유용한 책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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