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100배 즐기기 - 유후인.벳푸.기타큐슈.나가사키 19'~20' 개정판 100배 즐기기
RHK 여행연구소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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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는 해외 여행이 보편화된 시기에 어떻게 하면 해외여행을 좀 더 저렴하면서 나만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해서 갈 수 있을까 고민하는 독자들을 위해 다양한 국가의 여행지를 대상으로 ‘100배 즐기기시리즈를 출간해 왔다. 절묘한 기획과 필수 컨텐츠의 조합의 결과로 이 시리즈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판에 박힌 여행사 프로그램을 통한 여행보다는 여행객 개개인의 니즈가 담겨져 있는 여행을 위해서는 목적지의 다양한 정보와 편의시설 이용, 맛집, 관광 포인트 등 소위 꿀팁이 많이 제공되야 함은 필수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간된 <후쿠오카 100배 즐기기>도 그러한 독자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킴은 물론 세세한 부분까지 컬러사진으로 제공하면서 호기심과 정보 충족은 물론 이 한권으로 후쿠오카 지역의 관광에 있어 부족할지 모르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보완해 준다. 특히 일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맛집이다. 심지어 편의점 음식까지 줄 서서 기다려 사 먹을 정도로 가성비가 훌륭하다는데서 착안해서 후쿠오카 인근 유후인, 벳푸, 기타큐슈, 나가사키 등의 지역까지 맛집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해주는 꼼꼼함이 돋보인다.

한마디로 해당 지역의 관광에 필요한 모든 것, 관광명소는 물론 음식, 교통, 쇼핑까지 모든 것을 총망라하되 편집도 아기자기하고 직관적으로 구성하여 중구난방의 정보 소개일지 모르는 의구심을 해소시켜준다. 이미 35권이나 출간한 100배 즐기기 시리즈는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와 여행지 소개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정받아 온 명성이 있기 때문에 일본을 여행하고 싶은 독자들의 선택에 이 책은 충분히 부응할 것이라 본다.

 

특히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모든 정보의 창구가 스마트폰이다보니 후쿠오카 여행을 갔을때 원활하게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체크포인트로 포켓 와이파이, 심카드, 데이터 로밍 방법등도 알려주며 일본 관광시 유용한 어플도 소개하는 등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특히 어학 브랜드와 협업으로 일본 여행을 하는데 필요한 일본어 회화도 선별해서 알려주고 있다. 언어 소통의 문제가 해외여행에 있어 가장 애를 먹이는 데 특히 여행과정에서 자주 쓰는 일본어만을 별도 코너를 통해 알려주고 있어서 그야말로 이 책 한권만 손에 들고 후쿠오카에 내려도 막힘이 없을 것 같은 자신감을 갖게 만든다. 올해 재수를 선택한 큰 딸이 좋은 결과를 얻고 일본 여행을 갈려고 하는데 이 책이 여러모로 쏠쏠한 동반자가 될 듯 싶다. 많은 이들의 선택과 발행부수가 이 시리즈의 위상을 증명하는 책이다. 후쿠오카와 인근 지역 여행을 가려는 독자들이라면 반드시 지참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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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돈 되는 토지 투자 노하우 - 부동산 왕 중의 왕, 토지 공부가 먼저다!
김용남 지음 / 이레미디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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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토지투자에 대한 기초지식은 물론 다양한 사례까지 알려주는 전형적인 투자 노하우 서적이다. 저자는 20대에 부동산 자격증을 따고 토지투자에 뛰어든 이래 실전에서 경험한 토지투자 지식을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저자는 17년 동안 토지시장에서 종횡무진, 고군분투하며 소액의 투자 자본만으로도 단기간에 충분히 큰 이익을 거둘 수 있음을 증명했고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흔히 토지투자는 부동산 투자에서도 수익 실현까지 가장 오랜 기간이 소요되며 환금성이 아파트에 비해 낮다고 생각한 점을 과감하게 깨뜨려 왔다고 한다. 지금까지 저자의 토지 투자 결과 1년에서 길어봐야 16개월 안에 매도한 것들이고, 저마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왔다고 한다.

 

저자는 토지투자에 대한 막연한 인식에서 깨어나기를 원한다. 흔히 아파트나 빌라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토지투자지만 실상 우리가 사는 집이나 일하는 회사, 밟고 지나가는 길거리 모두가 땅위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투자 대상임을 알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존속하는 한 토지는 매매와 개발이 계속될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라고 단언한다. 오랜 생각이 필요하지 않는 부분인데 간과한 면이 크다.

 

물론 폐해도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사회적 문제가 된 기획부동산의 사기행위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 만큼, 성공 투자에는 무엇보다 치밀하게 공부하고 내공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토지를 매입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출처가 불확실한 정보인 입소문에 의존하지 말라고 한다. 현실에서는 쉽지 않겠지만 입소문보다 자신의 눈으로 발품을 팔아 직접 보면서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연구하려는 노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한다. 눈 감고도 동네를 훤히 볼 정도가 되어야 어느 정도의 금액에 사고팔아야 할지 판단이 서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여러모로 토지투자를 실행하려는 독자들에게 이미 토지투자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저자의 조언이 보물처럼 여겨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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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을 위한 보고서 검토 기술 - 팀원을 제대로 지도하고 상사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김철수 지음 / 새로운제안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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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올해 사업계획 중 교육관련 예산으로 문서작성 능력을 포함한 보고서 작성 교육을 포함시켰다. 중간 관리자가 되다보니 어느새 부하 직원들로부터 올라오는 보고서가 정말 충분한 고민과 다양한 검토가 이뤄진 후 작성되었는지 얼추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다보니 비교적 잘 만들어진 보고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차라리 새로 쓰면 썼지 고쳐 쓰기 어려울 정도의 보고서는 해당 직원은 물론 검토하는 나 역시 큰 시간낭비이기 때문이다.

 

특히 바로 아래 과장급 직원의 성의 없고 구어체식 주간업무보고를 볼 때마다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느라 여간 고생한게 아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보고서 작성 교육을 실시하고 업무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이런 의도를 가진 때에 <팀장을 위한 보고서 검토 기술>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개인적으로 업무 역량 증대를 위한 내 목표에 부합됨은 물론 보고서를 검토하고 판단해야 할 팀장들의 검토 역량 강화도 염두에 두고 있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기대하게 한다.

 

저자는 보고서 작성의 90%는 보고서 검토에 있다고 지적한다. 보고서 검토법을 모르면 보고서 작성법의 10%만 아는 셈이라는 점이다. 특히 팀원의 논리를 검증하고 상사의 입장을 반영하며 상사의 지식을 늘리고, 팀원의 보고력을 향상하는 일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그것이 결국 보고서를 검토하는 근본적인 목적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팀원의 보고력을 키우는 법을 다룬 제5장과 팀 보고력 향상을 다룬 제7장 워크숍 부분은 상사와 팀원 모두가 협력해서 키워 나갈수 있는 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반드시 읽어봐야 할 부분이다.

 

잘 만들어진 보고서는 하나의 훌륭한 자산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보고의 배경과 목적, 다양한 동원수단 등을 정리해 놓은 보고서는 향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활용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이다.

조직의 일원으로 보고서 작성을 주기적이든 비정기적이든 한다면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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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토지투자 - 왕초보 1,000만 원으로 시작하는 실패 없는 재테크
이일구 지음 / 황금부엉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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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많아도 제대로 된 고수는 없다고 한다. '투자의 귀재' '마이더스의 손'등 투자로 엄청난 고수익을 올린 이들을 가르키는 수식어는 실제 경험해 본 이들에게는 그래서 더 경계하게 만든다. 경매나 부동산 투자 등 재테크 분야에서 자칭 타칭 고수의 조언을 듣고 투자했다가 낭패를 본 경우를 심심치 않기 때문이다. <돈 버는 토지투자> 책의 저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제대로 된 고수는 없다고 단언한다. 아무리 비싼 수업료라고 치부하더라도 상처는 어쩔수 없다. 부동산 투자중 대부분은 아파트 매매를 통한 재테크이다. 토지는 비교적 생소하고 숱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꺼리기 마련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스토리가 많고 사연도 많은 땅의 속성상 투자하려면 인내와 끈기, 열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아무래도 더 잘 알려져 있고 고려해야 할 변수가 적어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으로도 가능한 아파트 투자에 비해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그 누구보다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자신만의 토지투자 노하우를 만들어냈다.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철저한 현장위주의 임장활동의 반복과 시행착오를 줄인 결과일 것이다. ‘된다더라, 돈을 벌었다더라는 식의 카더라 소문은 과거에는 통했을지 몰라도 이제는 어림도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토지투자의 성공노하우로 10(5)+5가지의 필요충분조건이 있어야 한다고 단언한다. 10km(5km이내면 더욱 좋다)안에 고속도로IC 2개 이상, 지하철(철도)역사, 산업단지 2개 이상, 택지개발지구 1개 이상, 농지 평당 50만원 이하, 관리지역 100만원 이하의 조건을 만족하는 지역을 발견했다면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알아야 할 내용과 공부해야 할 내용이 많은 토지투자에서 이러한 기준은 얼마나 많은 노력과 현장방문을 통한 안목 키우기에 저자가 공을 들였는지 직감할 수 있다. 특히 저자는 피해야 할 지역으로 절대농지, 비오톱, 군사시설보호구역, 그린벨트, 비행금지구역, 철탑 아래, 도시계획시설 예정지, 국립공원, 수산자원보호구역, 완충녹지, 철도시설계획구역 등을 거론한다. 이러한 토지에 투자하면 거의 백전백패라고 조언한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풀어내되 이 책의 수요자인 독자층에게 무슨 측면에서 도움이 될까 싶어 고민한 저자는 책의 절반은 이론을, 나머지 절반은 현장활동에 대해 할애하면서 균형있게 토지투자 방식을 배분하였다. 교통,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지구, 인구 등 4가지가 땅값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평택, 화성, 세종시를 이 조건으로 분석한 결과도 소개하면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타당성을 인식시켜준다.

 

이론과 실제사례가 어우러져 상당히 흥미롭고 가독성이 뛰어난 이 책은 앞으로 토지투자에 있어 중요한 기본서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싶다. 토지투자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도 이 책을 두고두고 활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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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있는 비밀 - 아나운서의 말하기, 스피치
한준호 지음 / 특별한서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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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감을 주는 목소리와 바른 발성, 정확한 의사전달은 말을 전달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는 필수일 것이다. 특히 말을 직업으로 하는 아나운서는 이러한 조건을 가장 충실하고 확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기본이여야 한다. 그러다 보니 전현직 아나운서의 유명세나 인지도를 바탕으로 엮은 스피치에 대한 책들이 출판되고 독자들한테 관심을 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리라.

 

아나운서를 꿈꾸는 이들만이 아니라 정확한 발음과 발성, 의사전달을 통해 청중 앞에서 발표하는 직업을 갖게 된 이들에게 원활한 스피치는 늘 꿈꾸는 목표일 것이다. 물론 간혹 누군가 앞에 나서 자신의 의견을 밝혀야 할때도 사전에 스피치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다면 좀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말할 수 있는 비밀>은 전직 아나운서인 저자가 아나운서로 재직하면서 얻게 된 노하우를 풀어 낸 책이다.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스피치 실력을 늘리는 방법은 물론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 안에서 어떻게 하면 발성, 호흡은 물론 시선 처리등을 해야 할지 알려주며 타인들 앞에서 발표를 위한 적절한 낭독법 등 다양한 스피치 분야를 차근차근 배워 나갈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 눈에 띈다.

 

특히 많은 분야에서도 통하는 것이지만 빈수레가 요란하듯 컨텐츠가 없는 요란한 스피치는 금새 청중에게 들통나고 싫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진심을 담은 스피치가 화려한 언변을 압도한다고 지적한다.

이는 청중 앞에서 기교만으로 넘어가려는 얄팍(?)한 의도에 대한 따끔한 일침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은 단순히 스피치 기술에 비중을 두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진심을 담은 말하기가 어때야 하는지 저자 역시 고민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진심이 묻어나야 상대에 대한 설득이 가능하고 자신감이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말하기를 잘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반드시 잊지 않아야 할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은 밋밋해 보일지 몰라도 깊은 뚝배기 맛처럼 두고두고 잊지 못할 충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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