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분 수학 계산편 4-2

아침 5분 수학(계산편) 초등 4학년 2학기 (2025년용) - 공부는 습관이다! 하루한장! ㅣ 아침 5분 수학 (2025년)
김태현 지음 / 오픈북 / 2012년 6월

언젠가 신문에서 아침에 10분간 수학 문제를 풀었더니 그 학교 학생 전체의 성적이 많이 올랐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겨우 아침에 10분 동안 문제 푼 것 뿐인데 그렇게 놀라운 효과를 거두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하루를 준히바흔 아침 5분 수학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크기도 작고 두께도 얇아서 아이들이 정말 부담없이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에 겨우 눈 비비고 일어나서 밥 먹고 학교 갈 준비를 하는데 수학 문제 풀 시간이 어딨냐고?  만약 이 5분 때문에 아이의 성적이 달라 진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5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지만 그냥 흘러가버려도 크게 아까운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무슨 문제를 풀겠냐 싶지만 책을 살펴보면 정말 구성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표지를 넘기면 나의 소개서를 적는 곳이 있다. 

이걸 보면서 아... 이 책 그냥 문제집이 아니구나 하는 감탄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아이들의 삶에 목표를 두게 하는 그런 책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꿈을 향한 나의 목표, 목표를 향한 나의 실천계획, 월 일정표,일주일 일기장,그리고 아침5분 수학의 차례가 나와 있다.

아이들 문제집은 많이 봐왔지만 요렇게 아기자기하고 문제집에만 그치지 않고 아이의 삶을 설계하도록 만든 문제집은 처음 본 것 같다.

나의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아이들이 스스로 계획하도록 만들어 보자.

그리고 일주일 일기장도 길게 쓰는게 아니라 재미있는 과목, 친하게 지낸 친구, 기억에 남는 일을 짧게 적도록 하고 있어서 부담없이 적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이가 직접 문제를 풀어 본 것이다.

2학기에 배우게 될 진분수의 덧셈을 풀었는데, 문제가 쉬워서 3분 20초 만에 끝낼 수 있었다.

책 머리에 문제를 어떻게 푸는지 알려주는 소리내 읽기 가 있다.

그리고 문제를 소리내 풀기 로 풀어 본다.

뒷장을 넘기면 어제의 기록과 오늘의 준비가 있다.

이렇게 60과로 진행이 되는데, 매일 5분씩 아이 스스로 문제를 풀고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의 계획을 세워 나가다 보면 공부습관과 수학실력,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침 5분수학은 5분이라는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을 우리 아이의 미래 50년을 바꿔 줄 책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