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탐험 꿈발전소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미래탐험 꿈발전소 18
박연아 지음, 문평윤 그림 / 국일아이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법의학자, 과학수사라는 용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미드의 CSI가 큰 영향을 끼쳤다.

미국의 드라마속서 과학수사요원들이 펼치는 활약으로 미궁에 빠질 것 같은 사건의 범인을 귀신 같이 찾아내는 모습과  낯선 과학수사용어들을 어느새 우리에게 익숙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이 DNA를 조사해서 범인을 밝혀냈다는 이야기를 방송에서도 많이 듣고 있다.

이제 과학수사는 범죄 해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린이 꿈발전소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는 구체적으로 누가 어떤일을 하는지 제대로 알아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이번 국립과학수사연구원편에서도 다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어린이 탐정단과 범인들의 대결이 이루어진다.

명탐정 환희의 주인공 사인회에 갔던 혜성,아라,수동이는 환희의 고양이가 사라져 경찰과 함께 고양이를 찾아 나서게 되었다.

그 동네에서는 최근에 고양이가 9마리나 실종된 사건이 있었다.

고양이가 사라졌던 현장을 조사하던 아이들은 고양이의 털뭉치와 목걸이를 발견하지만 다른 증거가 없어서 경찰은 조사를 포기하고 아이들만 남아서 조사를 하다 현장에 남겨진 피붙은 옷을 발견하게 된다.

아이들은 범인들이 현장을 다시 온 것을 목격하게 되었고, 증거 조사를 맡기기 위해 혜성이 고모가 근무하고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견학 겸 조사를 맡기러 가게 된다.

그리고 범인들도 아이들이 현장에서 증거를 발견했다는 소식과 과학수사연구원에 조사를 하러 간다는 것을 알게 되고 증거를 훔치기 위해 과학수사연구원에 몰래 들어가게 된다.

아이들과 범인들의 두뇌 싸움도 재미있고, 그 속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하는 일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일하는 사람은 법의관,법의곤충학자,범죄 심리분석관, 음성 분석 연구원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

갈수록 범죄가 늘어나고 치밀해지고 있다. 범인들은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수사를 하는 경찰관과 과학수사요원들은 증거를 찾아 내려고 애쓰고 있다.

얼마전 방송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다큐멘타리를 본적이 있다.

그 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일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업무에 비해 박봉이어서 지원자가 거의 없다는 것을 보면서 좀 더 신속한 범죄 해결을 위해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원장은 정희선 원장이다.

책 속에서 원장을 만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지금의 여성 원장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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