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문제 해결의 기술

어린이를 위한 문제 해결의 기술 ㅣ 어린이 자기계발기술 8
김민화 지음, 유설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2월

아이나 어른이나 살다보면 각종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어려움에 빠지기도 하지만, 슬기롭게 해결 해 나간다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재미있게 배워보면 좋을 것 같다.

책 제목처럼 문제를 잘 해결 하는 것도 기술일 것이다.   이 시리즈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실용서 이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일치하는 부분이 있을 때는 책속의 동화와 해결 기술을 잘 읽어 보고 따라 해 보면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크게 다섯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관계 문제, 감정 문제, 행동문제, 학습 문제, 자신의 문제로 나뉘어 있다.

문제를 총망라 해 놓았는데,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처해 있는 문제를 잘 해결해 볼 수 있을까?

지혜초등학교 연극반에 새로 오신 카리스마 작렬선생님.

연극반은 지혜초등학교의 유명한 전통 중의 하나인데 이번에도 아이들이 연극 오디션을 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섰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뽑힌 아이들의 5명이 모두 한 반이었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뽑은 이유는 아이들에게 문제를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하며 각자의 문제를 잘 극복해서 이 번 연극도 훌륭하게 만들어 보자고 한다.

관계 문제 해결에서는 문제가 생긴 관계에서 바뀌어야 할 대상이 남이 아니라 나한테 있음을 알려준다.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게 하고 현명한 협상을 통해 서로가 이익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고, 올바른 대인관계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감정 문제 해결에서는 감정 표현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준다.

자신이 화가 났는데 그것을 어떻게 알려야 하는지 이야기 해 주고 있다.

화가 난 감정을 불처럼 쏟아 내는 아이도 있고, 그것을 숨기고 겉으로 괜찮은 척 하는 아이도 있는데, 두 가지 다 문제가 있는 경우다.

행동 문제, 학습 문제, 자신만의 문제 도 아이들의 사례를 통해 문제 해결 방법을 알아 본다.

문제를 해결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어려운 일을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하려다 보니 책 속에는 수 많은 그림과 표가 나오고 있는데, 오히려 이점이 이 책을 좀 더 어렵게 만든건지도 모르겠다.

동화 내용에서 좀 더 해결 방법을 많이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