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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과학 백과 세트 - 전3권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공부가 되는 과학 백과는 인체,우주,지구 이렇게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많이 두껍지 않아도 책을 펼쳐 보면 우리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의 정답을 명확히 알려 주고 있어서 백과의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알고 있기는 하지만 설명해주기 어려운 그런 질문에 대한 해답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설명이 절대 어렵지 않아서 초등 저학년도 쉽게 이해 할 수 있고,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나~ 이런 사람이야... 엄마 아빠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라고 자랑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인체,지구,우주를 읽으면서 또 한 번 고맙게 느낀 건, 지구에 공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작은 먼지가 폭발을 일으켜 우주가 만들어지고, 그리고 태양계와 지구도 만들어졌다.
지구는 태양빛을 적당히 받을 수 있어서 생명체가 살아가기 알맞은 행성이 되었다.
우주에는 공기가 없는 진공상태이지만 지구에는 공기가 존재하고 있어서 식물과 동물이 숨을 쉬며 살아간다.
이 공기가 우주로 달아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력이다. 그리고 대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태양의 유해한 광선 때문에 살아갈 수 없는데 그것도 잘 막아주고 우주에서 떨어지는 수 많은 별똥별도 대기에서 타 버리게 만드니 공기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주와 지구 그리고 인간은 공기라는 하나의 매개체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사람과의 관계도 이리저리 얽혀있지만 우주와 지구 그리고 그 속에 살아가는 수 많은 생명체도 수 많은 관계로 얽히고 섥혀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 역시 우주의 작은 먼지에서 탄생되어 언젠가는 먼지가 되어 돌아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