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일레븐 기술백과 스페셜판 Ⅱ - 축구 애니메이션 완전정복 가이드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축구 만화 썬더일레븐은 남자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우리 아이도 스티커를 얼마나 사모은지 감당이 안될 지경이지만,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스포츠인 축구를 알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다.

언젠가 서점에 들렀는데 썬더일레븐 기술백과를 보더니 아이가 사고 싶다고 안달을 했다.

스티커도 모자라 이제 제대로 책까지 사서 연구를 하겠다니 웃음이 났다.

책을 사고 몇 날 며칠을 책과 스티커를 보며 연구를 하는 것을 보니 저렇게 좋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썬더일레븐 기술백과 스페셜판 2를 보면서 어른들이 보기에 이 책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재미가 있는지 솔직히 알지는 못할 것이다.

그 동안 애니메이션을 본 것도 아니고 등장인물의 소개와 줄거리, 그리고 필살기 소개를 보면서 아이가 이토록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하게 된다.

이번 스페셜판 2는 썬더코리아팀의 선수 소개와 선수 개인의 필살기 소개, 초강력 콤비네이션 필살기가 들어있다. 등장인물 소개만으로도 어떤 성격을 가진 인물들인지 파악할 수 있다.

이미 만화를 많이 본 아이들은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 이렇게 정리해서 놓으니 보기는 편한 것 같다.

다른 팀의 필살기 소개와 85화 부터 112화 가지의 줄거리도 들어 있다.

 

그리고 썬더일레븐 재미난 축구상식 첫번째로 엠블렘의 유래에 대해 나와있다.

각팀마다 선수들의 유니폼 왼쪽 가슴에 새겨져 있는 것을 엠블렘이라고 하는데 이것의 기원은 중세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사들이 무거운 갑옷을 입고 전투를 벌이다가 아군인지 적군이지 구분하지 못해서 방패에 식별용 모양을 그려 놓은 데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두번째는 WK-리그에 대한 소개가 들어 있다.  우리나라 여자축구는 17세,20세이하 선수들은 월드컵 경기에서 우승과 3위의 성적을 거둔 훌륭한 팀이다. 아직 많은 선수가 뛰고 있지 않아 선수층이 두텁지는 않은데 세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여자축구를 응원하고 직접 축구경기에 참여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세번째는 축구화에 대한 것인데, 축구화도 잔디의 상태나 운동장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한다.

썬더일레븐 기술백과는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놀이를 책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고 신기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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