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쉿! -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행복한 사랑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현미 옮김 / 다산북스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코이케 류노스케는 생각버리기 연습으로 유명한 스님이며 작가다.

스님이 사랑에 관한 책을 썼다는 것이 의아했지만, 본인이 출가전 대학시절에 결혼을 했었고 습관적으로 아내를 때리기 까지 해서 결국 아내는 떠났고 코이케 류노스케는 출가하였다고 한다.

사랑아 쉿은 제 1장 사랑이 불편한 세가지 이유라는 제목에 욕망, 분노, 미망과 제2장 이런 것에 속지 말 것

제3장 사랑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 제4장 하루하루 자유로워지는 치유레시피가 들어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하게 되는게 사랑이라고 해서 사랑이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두 사람이 사랑을 하다보면 그 사랑 때문에 더욱 힘들어질 때가 많다.

지금 생각해보니 스님이 말하는 욕망, 분노, 미망이 그 이유인 것 같다.

사랑을 받고자 하는 욕망,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을때 생기는 분노가 생기게 된다.

 

이 책은 사랑을 시작하기 전에 읽어 보아도 좋을 것이고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 보아도 더욱 좋을 것 같다.

사랑에 빠진다는 말이 있고, 사랑을 한다는 말이 있다.

같은 의미 같기도 하지만 사랑이라는 자신의 감정에 푹 빠져서 사리분별을 하지 못하면 사랑이 빠지는 것일테고, 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방과 자신을 이성적으로 판단 할 수 있다면 사랑을 한다고 말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사랑을 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정이 사랑인지 욕망인지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이고, 똑똑하게 사랑하는 법도 알아야 할 것이다.

사랑이 하고 싶거나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스님의 책을 조언삼아 보아도 좋을 것 같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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