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 마법왕 - 수수께끼 1,421개로 아이의 IQ, EQ를 계발하는
김건우 지음, 김진호 그림 / 성안당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수수께끼 마법왕을 본 아들의 반응은 대박~

워낙에 수수께끼나 썰렁한 농담을 좋아했는데, 수수께끼만 잔뜩 모아 놓은 책을 보니 설명이 필요 없다.

수수께끼 마법왕은 12단계로 만들어진 수수께끼가 가득 들어 있는 책이다.

1단계 상상력을 키우는 수수께끼를 시작으로 12단계 수수께끼의 달인까지 우리가 어렸을 때 부터 들어 온 수수께끼도 있었고, 새롭고 재미있는 수수께끼가 정말 많이 있다.

수수께끼를 들으면 알쏭달쏭하면서도 답을 듣고 보면 무릎을 탁 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빛을 보이면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정답은 카메라 필름이다.

요즘 아이들은 필름카메라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카메라필름이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수수께끼를 통해 생활의 발견을 한 기분이다.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했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수께끼 코너는 좀 썰렁하기도 했지만 역시 이런맛에 수수께끼를 푸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넌센스 수수께끼도 또 다른 발상을 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아주 재미있는 것 같았다.

12단계는 수수께끼의 달인이다.

물 만 먹고도 건강하게 자라는 것은?  정답 콩나물

내 것인데 남이 주로 쓰는 것은? 이름

소는 소인데 뿔 없는 소는? 미소

 

수수께끼가 문제를 보면 알쏭달쏭하지만 정답을 들어보면 저절로 웃음이 난다.

그것이 수수께끼의 묘미이기도 하고, 수수께끼가 주는 재미이기도 하다.

부록에 있는 수수께끼 섬을 탈출하로 수수께끼도 풀고 게임도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다.

우리 아이는 오늘도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수수께끼를 풀었다고 한다.

수수께끼 마법왕 한 권이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만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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