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실천 - 생각을 실행하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26
한창욱 지음, 한수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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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라는 말은 많이 들어 본 속담일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시작이 중요하고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을 것이다.
내일 부터 공부 열심히 해야지,게임을 하지 말아야지, 다이어트 해야지 계획은 열심히 세우지만 실천에 옮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해야지, 독서를 많이 해야지, 꼭 필요한 공부를 해야지 하는 마음만 앞설 뿐이다.
어린이를 위한 실천은 이렇게 마음 뿐이고 계획뿐인 사람들에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5학년 반장선거에서 떨어진 한다해는 선생님께서 실천부장을 맡아서 하라는 말에 불만이었지만 아이들의 찬성으로 실천부장을 맡게 된다.
다해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기 때문에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면 학원 갈 시간도 잊어버릴 정도로 게임에 빠져 지낸다.
엄마가 게임을 하지 못하게 숨겨놓은 키보드를 찾아내서 게임을 하고 학원에 가지 않은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엄마가 오시기 전에 학원 가방을 메고 들어노는 쑈를 하기도 한다.
그런 다해가 변하기 시작했다.  엄마가 숨겨놓은 키보드를 찾기 위해 온 집안을 뒤지던 다해는 증조할아버지의 실천수첩을 발견하고 그 속에 적혀 있는 내용을 보고 다해의 상황에 맞추어 다해의 실천수첩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금비,은새,시우,재형이의 고민을 하나 하나 들어 주면서 다해는 실천부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내게 된다.

실천은 몇 가지의 사례를 통해 어린이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점을 사실적으로 접근해서 아이들의 고민을 직접 해결 해 주고자 한다.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서로 도와주며 자신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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