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먹는 심리학 : 인간관계 편 써먹는 심리학 1
포포 프로덕션.하라다 레이지 지음, 최종호 옮김, 박기환 감수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사람들은 평생을 살아가며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삶의 반은 인간관계로 이루어진다는 게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간관계는 삶의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에 관한 책을 보거나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좀 더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들어갈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원하는 것과 다르게 대부분의 심리학책은 이론적인 심리학에 대한 것만 줄줄 나와 있고 또 사람들이 알고자 하는 알짜는 그냥 한 마당에 한 번도 들어갈까 말까한다. 그래서인지 내용은 눈에 안 들어오고. 그러다가 그냥 알고 싶은 것만 대충 훑어보고 책장을 덮는다.

그런데 이 책 겉부터 눈에 쏙쏙 들어온다. 표지에 그려진 담배를 손에 들고 있는 카리스마 있는 캥거루, 볼이 발그레한 부끄럼쥐, 무뚝뚝한 표정인 핑크색의 아이코알라 그리고 초록색의 아부 도마뱀이 귀여운 캐릭터화가 되서 딱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 혼자 알고 싶은 55가지 절대 심리학 지식!'이라는 말에 이 책 쓸모 있게구나 생각하면서 책을 폈다.

이 책은 더욱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알짜 중에 알짜 중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또 카툰과 함께해서 재밌고 기억에도 더욱 잘 남는 책이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62쪽에 있는 성격에 따라 앉는 자리였다. 가족들한테 한 번 책을 들고 다니면서 골라보라고 하니까 사람들 앞에서 나서는 성격을 딱딱 맞추는 게 너무 신기했다.

가방에 넣어 다니면서, 주변에 이론적인 심리학보다 실론적인 심리학책을 찾는 사람에게 강력추천(강. 추)하고 싶은 귀여운 알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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