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8권이 완간이 되었다. 큰 아이때 보던 한국사 책이 있었지만 나라로 만들어지기 이전 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땅의 모든 역사를 담은 책이 웅진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책을 찾아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 동안 나만 몰랐었지 많은 부모들에게는 이미 소문난 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번에 완간된 책을 보고 있으니 밥 안먹어도 배 부른 것 같은 느낌이다.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은 모두 8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 우리 역사의 새벽이 열리다(46억 년 전~300년) 2권 고대 왕국들이 서로 다투다(300년~650년) 3권 남북국 시대가 펼쳐지다(650년~940년) 4권 고려가 통일 시대를 열다(918년~1392년) 5권 새 나라 조선을 세우다(1392년~1600년) 6권 조선이 새로운 변화를 꿈꾸다(1600년~1800년) 7권 개혁과 자주를 외치다(1800년~1920년) 8권 새 국가 건설에 나서다(1920년~ ) 이렇게 연대별로 우리역사에 대해 아주 꼼꼼하고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사진과 그림이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된다. 고대사 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우리의 모든 역사를 한 세트에 담아 내어 한국사를 본격적으로 공부할 우리 아이들에게는 보물같은 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국사를 공부할때 뭐그리 외울 것이 많은지 지금도 누가 언제 나라를 만들었고 몇년도에 일어났고, 이런 것들을 외우면서 머리 아픈기억이 있는데, 드라마에서 보았던 우리나라 역사는 참 재미있는 이야기들이었다. 마주 보는 한국사는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 주듯이 되어 있어서 저학년 아이들에게 부모가 직접 읽어 주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는 혼자 읽기에 조금 어려워 하는 것 같아 같이 읽어 보기로 했다, 복잡하고 어려운 한국사도 재미있는 이야기처럼 들려 준다면 아이들도 즐겁게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