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의 경제 전쟁
미네르바 박대성 지음 / 미르북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경제활동은 총들지 않고 싸우는 전쟁터라고 한다.
미네르바의 경제전쟁을 읽으면서 우리 살아가는 모든 것들이 경제와 관련되어 있지만 우리는 별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경제 전쟁은 경제뿐 아니라 사회전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것이 경제 활동과 연관지어지기 때문에 사회현상과 경제 활동을 떼어 놓고 이야기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경제의 역습, 보이지 않는 위험, 새로운 희망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경제의 역습에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일본의 예와 현재 우리나라의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에 대해서 방대한 자료를 통해 설명 해 주고 있다.
요즘 초등학교 입학생이 점점 줄고 있는 것을 피부를 느끼고 있었지만 고령화가 이토록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해결방법은 출산율을 올리는 것인데, 현재 우리 나라의 사회 구조를 본다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어 버렸다.
아이 하나 키우려고 하면 들어가면 비용이 몇억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그 돈이면 부부가 노후를 잘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부모들이 자식을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하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다.
아이를 키우는 비용도 큰 문제이지만, 맞벌이를 하려면 아이를 맡길데가 마땅치가 않다는 점이다.
그리고 아직도 가부장적인 사고 때문에 맞벌이를 하더라도 집안일은 여자가 훨씬 더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여자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가 획기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리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유통구조의 문제에 대해, 사채시장과 이자율,서민금융의 문제점과 저신용자의 늪에서 빠져 나오려면 정부가 어떤 정책을 펼치면 좋을지 말하고 있다.
펀드,보험,연금 등 누구나 한 두개 쯤은 가지고 있는 금융상품들인데 자신이 이 상품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가입을 하고 있는지, 꼭 알아야 할 내용이 들어 있다.
세번째 파트 새로운 희망에서는  농업, 에너지 전쟁, 사회적 기업, 금,벤처캐피탈은 현재의 문제점 제기와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면 좋을지 작가의 생각을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경제라는 분야에 사회 전반의 모든 것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개인 경제가 원활해 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회적기능이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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