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한자 부수 200

술술한자 부수 200 - 한자능력검정시험 대비
박두수 지음 / 중앙에듀북스 / 2011년 4월

몇년 사이 초등학생들 사이에 한자급수따기 붐이 일었다.
한자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생긴 현상이지만, 아이들에게 한자 공부를 시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 큰아이는 한자공부를 너무 싫어해서 올해 중학교에서 공부하기가 힘들 거라는 걱정이 많이 되었다.
어떻게 하면 한자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차에 술술한자 부수200을 보게 되었다.

술술한자 부수200은 기존의 한자를 통으로 외우서 공부하는 방법 대신에 부수를 이해하게 하는 한자 공부방법이 들어 있다.
214개의 한자부수를 200개로 조정했고, 부수의 뜻과 쓰는 획순에 맞추어 설명하고,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로 설명해 주고 있어서 한자의 기본이 중요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한자 학습서가 되리라고 생각된다.
한자의 기본인 부수를 이해하면 같은 부수에 쓰인 여러 글자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그냥 한자를 외운다면 아이들이 몇배나 힘을 들여야 할 것이다.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것이 경제원리인 것처럼 그러지 않아도 공부할 것이 많은데, 한자까지 외우고 있으려면 아이들 시간과 노력이 너무나 많이 들어간다.
부수를 공부할때 부수 결합하여 한자 만들기를 따라 해보면 아주 재미있다고 생각될 것이다.
人+木= 사람이 나무에 기대어 쉬니 休(쉴휴)
米(쌀미)+斗(말두)=쌀의 양을 말로 헤아리니 料(헤아릴료)가 되는 것이다.

먼저 한자의 부수를 제대로 이해하고 부수를 공부한다면 한자공부도 조금 더 수월하고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