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가이드북

탐정 가이드북 - 탐정 활동에 관한 모든 것
콜린 킹 지음, 장선하 옮김 / 베이직북스 / 2011년 1월

탐정 가이드북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탐정놀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정말 탐정이 되어 볼 수있게 상세한 내용이 각 페이지 마다 적혀있다.
탐정의 임무와 자격 부터 책속에는 책을 읽는 사람이 직접 탐정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진짜 탐정이 되기 위해서 해야 할 것들이 상세히 적혀 있다.
탐정이 되기 위해서는 주변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야 하는데, 덜렁대는 성격이나 차분하지 못한 아이는 이 책을 통해 꼼꼼한 성격을 길러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범인을 찾기 위해 100여가지 정도의 팁이 페이지 마다 들어있는데,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직접 탐정이 되어 본듯이 할 수 있다는 점이 읽는 책에 그치지 않고 직접 행동해 볼 수 있는 책이라 좋은 것 같았다.
책 속에는 여러 종류의 게임과 퍼즐등이 들어있고 틀린그림찾기라던지 여러가지 게임을 통해서 탐정을 치밀함을 익힐 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탐정이 되기 위해서 이렇게나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우리 아이는 앞서 보았던 스파이가이드북도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탐정가이드북도 아이들의 재미있는 놀이책이면서 꼼꼼하고 세심하게 관찰하는 면을 키울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컴퓨터게임에만 익숙한 아이들이 탐정가이드북으로 탐정놀이도 해 본다면 새로운 놀이문화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