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놀라운 이야기 바다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수잔 바라클로우 지음, 김맑아 옮김, 브라이언 러스트 그림, 김병직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주 놀라운 이야기 바다는 전 세계의 바다와 강, 호수에 살고 있는 수중생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는 책이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백상아리도 있고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문어등 온갖 신기한 모습을 지닌 수중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192페이지에 이르는 많은 양과 세밀한 일러스트가 돋보이고 거기에 설명까지 덧붙여져 있어서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
빠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이 책에 소개된 동물중에서 우리 아이가 특이하게 보았던 몇 가지 동물들을 소개 해 본다.

















여러가지 수중동물들의 모습


















P20 백상아리의 사진과 설명이다.
백상아리는 크기가 7m까지 자라며 몸무게는 최고 3t이나 나가는 엄청나게 큰 상어이다.
그리고 큰 물고기를 먹기 때문에 무시무시한 이빨을 자랑하고 있다.
P34에 보면 고래상어가 나오는데 이 녀석은 큰 덩치에 비해 크릴새우나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삼는다고 한다.  이빨도 거의
없는 녀석을 모습과 이름을 보면 이 녀석이 어떤 성격을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p50 바이퍼피시라는 에얼리언처럼 생긴 물고기이다. 생긴 모습은 정말 영화속의 에일리언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이
섬짓한데, 우리 아들은 이 녀석이 신기하게 생겨서 재미있단다.
그리고 바이퍼피시는 몸에서 빛을 내는 발광기관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물고기를 유인할 때 이것을 사용한다고 한다.

















p100 코끼리 물고기이다. 턱이 코끼리의 코처럼 길게 내려와 있어 코끼리 코의 모양을 닮아서 그 이름이 코끼리 물고기인 것 같다. 
코끼리 물고기는 시력이 아주 뛰어나고, 턱에도 잘 발달된 센서가 있어서 흐린 강이나 늪에서도 잘 살아 나갈 수 있다고 한다.

















p124 태평양대왕문어는 7m 이상의 크기와 몸무게 45kg정도가 된다고 한다.
특히 이 암컷문어는 10만개나 되는 알을 낳는다고 하는데, 그 알이 부화 될때까지 7개월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알을 지킨 후 알이 부화되면 죽는다고 한다.
진한 모성애를 가진 태평양대왕문어이다.

















p156 닭새우의 모습이다. 우리 아들은 어떻게 이렇게 생긴 녀석들만 좋아하는지..ㅎㅎ
이 녀석도 참 남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새우다.   온몸을 표족한 가시같은 것으로 방어하고 있는 이유는 닭새우가
너무 맛있어 그렇다고 한다. 그리고 수명은 사람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면 무려 50년 정도를 살 수 있다고 한다.
새우계의 장수왕이라고 할만하다.

















p176 가비알 악어의 모습이다. 거대한 주둥이와 이빨이 무시무시하다.
무려 100개의 이빨을 가진 가비알 악어는 엄청난 이빨로 동물들을 공격해서 잡아 먹는다.  한때 무분별한 포획으로 
그 수가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보호프로그램 덕분에 조금씩 숫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책속에 함께있는 재미있는 놀이카드이다.  여러 동물들의 간략한 특징이 들어있고,그것을 점수화 해서 아이들이 카드놀이
를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책도 재미있지만 아이들은 이런 카드에도 열광하니 좋은 선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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