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나이 드는 법 31 : 여성 편 멋지게 나이 드는 법
장윤희 지음 / 작은씨앗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나이 마흔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다.

젊지도 늙지도 않은 마흔이라는 고개를 살짝 넘은 순간 이 말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어린아이들의 얼굴은 티 없이 맑다. 맑은 눈동자에 꾸밈없는 모습이 그저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난다.

사람을 만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첫 인상에서 어떤 사람이라는 판단을 많이 하게 된다.

특히 나이가 들면 그 사람의 얼굴에 자신이 살아 본 일생이 담겨 있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다른 사람에게 자신 있게 보여 줄 얼굴이기에 좀 더 책임감 있게 자신을 만들어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멋지게 나이 드는 법 31 이라는 책은 제목에서 우리가 원하는 바를 찾게 해 주는 것이 있다.

어떻게 하면 멋지게 늙어 갈 수 있는지 그 비결이 무척이나 궁금하다.

자신의 외모가 점점 늙어가는 것에 순응하라는 대목이 있다. 오드리 헵번처럼 자연스럽게~

오드리 할머니는 워낙 한 미모 하시니 주름도 아름답게 보인다. 하지만 보통의 여자들이 주름살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늙어갈 마음의 준비는 하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나부터도 점점 늘어가는 주름에 한 숨이 저절로 나지만, 자연의 섭리에 크게 벗어난 행동은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몇 년 전 이미연이 TV프로그램에서 했던 말이 기억이 난다. 나이 든 여배우의 주름살보다 깊어진 눈동자를 바라봐 달라고 하던 그녀의 말이 정말 멋져 보였었다.

내 눈의 주름만큼 내 삶에도 많은 주름살이 생겨있다. 크고 작은 파도를 만나며 살아온 세월만큼 주름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냥 자연스럽게 늙어가라고 말하지만은 않는다.

적극적으로 외모도 가꿀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으니 너무 자신을 버려두지는 않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꼼꼼한 세안방법, 피부 관리 방법, 어떤 팩이 좋은지, 풍성한 머리숱을 간직하게 해주는 두피 관리법, 구두 관리법, 그리고 젊음의 상징인 진을 어떻게 입을지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잘 단련된 마음과 잘 가꾸어진 얼굴과 몸매에서 그 사람의 이미지가 결정된다고 생각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늙는다는 것에 대한 우울함을 가지기 보다는 마음을 다스리고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면 오드리헵번보다 더 멋진 할머니로 늙어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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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해요 2011-02-12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