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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세계 명화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2월
평점 :
공부가 되는 세계 명화는 유명화가의 작품을 해설과 함께 보여주는 귀한 명화감상 책이다.
미술품이나 음악, 문화재 등을 감상할 때 많이 사용하는 말이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다.
예술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주관적인 감정이 우선시 되는 분야지만, 내용을 모른다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그 작품을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소화시킬 수 있는지에 따라 작품을 대하는 느낌은 많이 다를 것이다.
이 책에는 아이들에게 명화를 보여주면 어떠한 점이 좋은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창의력과 상상력이 길러지고, 감수성이 풍부해 지고, 그림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림에 담긴 시대와 역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속에는 50명이 넘는 작가들의 유명한 작품들이 실려 있다.
많이 알려진 고흐, 고갱, 뭉크,샤걀,렘브란트,르누아르,쇠라,미켈란젤로,다빈치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작가들도 꽤 많이 있다.
이런 작가들의 작품을 이렇게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책이 있다니 참 고마운 책이다.
다른 명화책 속에서 본 그림들도 많이 있지만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는 책은 보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 책은 미술기법 이라던지, 시대 상황, 그림 해설 등을 비교적 상세히 싣고 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유명 화가의 작품들을 보면서 작가마다 뚜렷한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과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보고 있으니 그림이 또 다르게 느껴진다.
이 책을 보는 아이들도 그림과 해설을 함께 보면서 그림을 보는 시각을 한 차원 더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