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려면 루이비통을 버려라 - 명품보다 가치있는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이영숙 지음 / 새빛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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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려면 루이비통을 버려라.  책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다.

명품을 소유하기 보다는 스스로 명품이 되라는 저자의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이 책은 스스로가 명품이 될 수 있게 도와 줄 수 있는 책일까?

나도 리더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어 나갔다.

 

이 책의 저자는 첫 직장인 제약회사에서 사보발행 업무를 맡아서 하게 되었던 이야기와 외국계회사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며 본인이 여자로서 리더가 되면서 겪었던 경험을 중심으로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고 어떻게 성공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적고 있다.

그녀는 직장생활에서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여러 차례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자기에게 도움을 줄 사람을 빨리 파악하고 도움을 받을 때는 확실하고 뻔뻔하게 받으라고 한다.

이 책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기도 하지만 조직생활의 전문가가 신입사원에게 들려주는 코칭의 의미도 함께 두고 있다고 보인다.

거대조직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서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지를 본인의 예를 들어가며 선배가 후배에게 알려주듯이 적고 있다.

새로운 조직이나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을 때 성공코드를 빨리 읽으라고 조언한다.

성공코드라는 것이 눈에 확 띄는 것이 아니니 남들이 지나치는 곳도 세심하게 살핀다면 성공코드를 찾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한 단락의 마지막에 [가치를 높이는 조언]을 통해 책 내용을 간결하면서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주고 있어서 책 내용을 한 번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내가 처음으로 입사한 회사에서 정년까지 근무한다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이미 많이 사라지고  있다.

기업환경도 시장의 상황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데, 평생 동안 나를 먹여살려줄 직장은 없다.

나의 가치를 높이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내 자리는 없어질지 모를 일이다.

내가 지금 몸담고 있는 직장은 대기업도 아니고 남들이 탐내는 일도 아니지만 변화해 가는 주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하던 대로 타성에 젖어 있기만 하다면, 나 또한 직장에서 물러나야 할 때가 올 것이다.  나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항상 생각하고 나를 발전시켜 나간다면 나도 명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성공, 그거 아무나 할 수 있다]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묵묵히 성공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기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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