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호러스쿨 2권 마왕의 부활을 막아라

코믹 호러스쿨
가비스코 편집부 지음 / 가비스코 / 2010년 8월

1권에서 우리 주인공 만두가 마법서를 다 모았지만 마왕은 다시 부활하고 말았다.

2권에서는 부활한 마왕을 다시 봉인하기 위해 나선 만두와 미호, 뭉치의 재미있는 여정이 기대가 된다.

코믹 호러스쿨 2권은 봉인에서 풀려난 마왕이 힘을 얻기 전에 다시 봉인하기 위해 다시 멋진 활약을 하는 만두의 이야기다.

1권에서 마법서를 얻기 위해 문제를 풀어야 했다면 2권에서는 마왕을 찾기 위해 나섰다가 미호와 뭉치가 잡혀가게 되어 그 아이들을 찾기 위해 만두가 나서면서 그들을 구하면서 문제를 풀게 된다.

어떻게 보면 간단하지만 아이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고민하고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했을 때 아주 만족하고 기뻐하는 것 같았다.

만두와 책을 읽는 아이가 하나가 된 듯이 우리 아이는 열심히 문제를 풀고 엄마와도 같이 풀어보자고 한다.

쉬운 문제도 있었지만 좀 헛갈리는 문제도 있어서 쉽지만은 않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만두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였고, 마왕을 다시 봉인 하였을까?

마왕을 봉인하려던 호리병이 깨졌기 때문에 마왕은 봉인하지 못하고 마왕은 다시 알 수 없는 공간으로 사라지고 말았지만 다시 부활하려던 마왕을  만두가 잘 막아내게 되었다.

만두가 문제를 잘 풀어서 친구를 구하기도 했지만 항상 누군가 만두를 도와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점은 아이들에게 친구는 서로 도와야 한다는 것을 은연중에 알려 주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만두는 마법의 통로로 다시 돌아가는데, 만두의 학교가 아닌 국제사신학교에 가게 된다.

우리 아이는 벌써 다음편이 기다려진다고 한다.

그리고 호러스쿨에는 또 하나의 재미가 있다.  바로 보드게임이 함께 들어있어서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게임을 할 수 있다.

워낙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아이 때문에 자주 게임을 하는 편이지만 호러스쿨은 게임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 어린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