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스 미스터리
찰리 브로코 지음, 홍현숙 옮김 / 레드박스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아틀란티스가 과연 존재했었을까?

이 책은 고대유물을 둘러싸고 그 유물로 아틀란티스의 비밀을 캐고 그것을 얻기 위해 추격을 벌이는 이야기다.

책의 내용은 고고학과 알 수없는 수많은 것들이 등장하지만, 재미있다.

600페이지가 넘지만 단숨에 읽을 수 있을 만큼 몰입해서 볼 수 있을 만큼 재미있는 책이다.

고고학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인디아나 존스를 보듯이 활기차고 흥미진진하다.

책을 다 읽고 난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한편의 액션영화를 본 듯하다고 해야 할까?

 

하버드대학교수인 언어학자 루어즈교수는 영국의 한 방송사에서 고대유물과 관련된 프로그램의 제작제의를 받고 그들과 만남을 가진다.

종을 처음 대면하는 날 스튜디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들에게 총격을 당하게 되고 유물은 강탈당한다.  그 프로그램의 피디는 잔인하게 살해되고 불태워진 시신으로 발견되어 더 충격을 준다.

러시아에서는 또 다른 유물을 연구하고 있는 학자가 있었다.

하지만 그녀마저 괴한들에게 살해되고 유물은 또 사라지게 된다.

그 자리에 있었던 그녀의 동생 나타샤는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루어즈교수가 러시아에 오게 되자 그들과 합류하여 사라진 유물과 범인 찾기에 나선다.

루어즈는 학자로서의 호기심으로 나타샤는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방송사의 리포터인 레슬리는 출세를 위해 그리고 무라니추기경은 스스로 교황이 되어 막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 그 유물을 찾아 나선 것이다.

서로의 목적은 달랐지만 같은 방향으로 가야 했기에 그들은 유물의 흔적을 쫓아 머나먼 여행을 하게 된다.

가는 곳마다 무라니가 보낸 일당으로 공격을 받지만 여전사 나타샤의 활약으로 위기를 벗어난다.

이런 점들 때문에 액션영화를 보는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

 

그 유물이 도대체 뭣이기에? 모두 목숨 걸고 찾아 나선 것일까?

다섯 가지의 유물의 비밀을 알면 그 문을 열 수 있다. 그 문이란 바닷속에 가라앉은 아틀란티스로 가는 문일 것이다.

가라앉은 땅 아틀란티스에는 과연 무엇이 있기에…….

[지식의 책]이라고 불리는 금서의 힘으로 루어즈 교수와 무라니추기경은 생명을 달리한다.

결코 인간이 읽어서는 안 될 그 책의 내용이 어떤 것이었을까?

마지막에 지식의 책이라는 것을 통해 종교의 힘을 알리려고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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