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 생물을 살리고 땅을 바꾸는 지구만의 마법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11
지재화 지음, 정일문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성우주니어(동아사이언스)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 6학년 딸이 쓴 서평입니다.]

 

 

 

 

예전에 엄마의 추천으로 도서관에서 여러 번 빌려서 본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시리즈! 그 때도 지금도 과학을 싫어하지만 책 내용도 알차고 재미있기 때문에 이 책도 역시 재미있겠지 라고 생각하니 책이 술술 넘겨져 갔다.

  물! 우리 실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물! 이 물이라는 주제를 택해서 과학적으로 접근해나간다. 이 책에 나와 있듯이 물은 여러 가지 종류에 기체도 이루어져 있다. 예전부터 알고 있던 내용보다 더 난이도를 높여 알고 있었던 지식의 난이도가 이 책 덕분에 더 높아졌다. 역시 간단하면서도 핵심 있게 설명해 지식을 높여주는 시리즈답다는 생각을 했다. 이래서 내가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게 아닌가 싶다. 크큭!

  이 책에서 좋았던 내용은 거대한 빙산이나 얼음 동굴의 색이 푸른 이유를 메모 형식같이 해서 설명해준 내용이다. 그 이유는 예전에도 왜 푸른색을 띠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 때는 ' 그냥…….뭐…….자연의…….이치겠지. '라는 동네 바보 같은 생각이 들어 그냥 넘겼다. 그런데 이렇게 콕 집어주다니~ 너무 좋았다. 그 이유를 여기 살짝 공개하자면 얼음은 붉은 빛을 흡수한다. 그래서 붉은색과 반대되는 색인 푸른색으로 보이는 거란다. 왜 붉은색 빛을 흡수할까? 그 이유는 물의 수소 결합 때문이란다. 물론 얼음이 얇으면 붉은색이 조금 흡수되기 때문에 거의 흰색이나 무색으로 보인다. 이 말의 반대 뜻은 바로 두꺼운 얼음일수록 더욱 푸르게 보인다는 뜻이다.

  위에 것은 좋았던 내용이지만 정말 내가 재미있었던 내용은 책 56~57쪽에 나오는 우리 몸속에는 물이 들어있는 것이었다. 물론 교과서에 나오기 때문에 배웠긴 배웠지만 여자하고 남자의 물의 함량이 다르다는 것도 알지 못하였고, 닭이 사람보다 많이 수분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기 때문에 가장 재밌었다.

  이 내용들을 복습할 수 있는 자율학습 문제집! 얇고 얇으나 좋은 문제들과 최종정리를 해주기 때문에 아주 좋다. 최종 정리를 하면 머릿속에 지식들이 콕콕 한 번 더 들어와 깊은 지식이 된다. 그럼 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