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욱 만화 삼국지 2 - 부러진 황색 깃발
나관중 지음, 양승욱 엮음 / 상상의날개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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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욱 만화 삼국지 2권 부러진 황색깃발은 유비,관우,장비가 의병이 되어 황건적과의 전투를 그린 내용이다.

도원결의로 의형제를 맺는 세명은 황건적을 토벌하기 위해 전쟁터로 떠난다.

2권에서는 유비와 관우, 장비의 활약이 시작되었다.

유비 일행은 500명의 의병을 이끌고 유주성에 도착하여 황건적과 첫 전투를 벌인다.

유비는 적장을 치면 나머지 오합지졸은 군사는 무너지게 된다는 것을 알고 관우와 장비에게 적장을 노려 그들을 치게 한다.

첫 전투에서 적장을 단숨에 제압한 유비 일행은 손 쉽게 큰승리를 거두게 된다.

유비는 곧 청주성이 위험하다는 전갈을 받고 추정 장군의 군사 5,000명과 청주성으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싸움이 여의치 하여 후퇴하여 매복계로 적을 물리치게 된다.

적은 병력은 앞에서 싸우고 군사를 숨겨두고 있다 적의 허점을 노려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유비의 지략으로 환건적의 우두머리인 장각의 술수도 깨뜨리게 된다.

유비는 황건적을 물리치는 큰 공을 세우지만 뇌물을 바치지 않아 아주 작은 벼슬 밖에 받을 수 없었다.

유비는 황건적의 난을 일으킨 장각을 싸우지 않고도 죽이는 놀라운 지략을 펼친다.

유비의 지혜와 성품이 드러나는 이야기 이다.

유비가 관우와 장비보다 힘이 없지만 형이 될 수 있던 이유가 이 속에 나타나 있는 것 같다.

넓은 마음과 높은 지략으로 상대로 제압하는 힘이야 말로 진정으로 대장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책 내용도 재미있지만 그림이 시원한것이 박진감이 느껴졌다.

특징이 잘 살아있는 캐릭터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니 만화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

2권은 독우라는 관리가 유비가 현위로 있는 안휘현에 와서 행패를 부리다가 장비에게 매질을 당한다.  유비가 다가오며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면서 마무리가 된다.  우리 아이는 2권을 보면 3권도 빨리 보고 싶다고 한다~

2권의 책 뒤편에는 잘 알지 못했던 중국의 신화가 있어서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한자쓰기의 9가지 원칙과 재미있는 중국어, 한자쓰기 연습장으로 또 한권을 책을 만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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