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여왕 : 토마토 편 - 맛있는 음식으로 성공하는
김지연 지음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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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 음식인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은 파랗게 질린다는 속담처럼 토마토는 정말 다어어트 뿐 아니라 우리에게 하늘이 내려주신 보물같은 존재다.

평소에 토마토를 좋아해서 자주 먹어왔는데, 이 책을 통해 토마토의 좋은 점을 더 많이 알게 되어 토마토를 정말 사랑하게 되었다.
이 책은 토마토에 대해 아주 자세한 설명과 토마토를 이용한 다어어트 방법, 그리고 토마토를 이용한 여러가지 요리방법, 토마토를 이용한 피부미인되기, 그리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싣고 있다.

여름이면 얇아지는 옷때문에 다이어트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란 쉽지가 않다.
내가 다어어트를 하게 된 이유는 겉으로 보기에는 비만이 아닌데 내장에 지방이 쌓여있는 내장비만이다.
사무실에 하루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탓에 평소에 간식도 먹지 않는데 야금야금 살이 쪄왔다.
예전 몸무게 보다 5kg정도가 쪄있었다.
그래도 괜찮거니 하고 있었는데, 올봄 건강검진에서 이상지질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핏속에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것이었다.
그날로 충격을 받아서 다이어트에 돌입하기로 했다.
평소에 음식먹는 양이 많지는 않았기에 거기서 더 양을 줄이기는 힘들 것같아서
아침식사를 토마토와 요구르트로 하기로 했다.
토마토는 칼로리가 적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까지 있으니 내겐 금상첨화 아닌가..
요구르트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당분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그리고 움직이는 걸 너무 싫어하는 성격탓에 운동량이 너무 적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운동이 필요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점심 식사후에 사무실 계단 10분 오르내리기였다.
이 정도만 했는데도 효과는 상당히 좋았다.
토마토를 먹기 시작한 후 허리사이즈가 1인치 정도는 줄어든것 같다. 2인치 정도가 늘었었는데 반 정도 줄었으니 절반의 성공이다.

 토마토 100g의 칼로리는 14Kcal라고 한다.  한개가 200g 정도 되니  28Kcal밖에 되지 않는다.
이 것은 밥 한공기의 1/10 밖에 안되는 칼로리이니 놀랍지 않나?
준비하기도 간편하고 먹기도 좋고, 아침식사만 토마토로 하니 질리지도 않고, 값도 저렴하니 이렇게 내 마음에 쏙드는게 있을까 싶다.
그리고 부록에 여러가지 음식들의 칼로리와 GI수치표가 들어있어서 어떤음식을 먹어야 살이 덜찌고 몸에 도움이 되는지 참고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그리고 토마토의 효능을 보고 이렇게 좋은 음식이었는지 왜 진작 몰랐는지 안타깝기만 했다.
토마토를 이용한 여러가지 요리가 있었는데, 토마토피클이 하기도 쉬울 것 같고 상큼하니 맛있을 것 같았다.

 모든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을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매번 다이어트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것 저것 좋은 방법들이 너무도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어려워서 힘들어서 못하겠다는 사람들은  이 책을 펼쳐본 다음 토마토를 사러 가라고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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