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홋카이도 : 삿포로·오타루·하코다테·후라노·비에이·토마무 - 2027년 최신판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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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일상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요즘 날에 '책으로 정보를 획득한다'는 것은 어쩌면 시대성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를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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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의문을 갖고 펼친 책의 첫 장에서 느낄 수 있는 책의 첫인상은 참으로 인간적이다. 라는 생각이었다.

여행작가인 저자의 말에는 홋카이도라는 공간을 일의 연장선이 아닌 진정으로 여행의 의미를 상기시키는 애정이 담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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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길고 현학적인 정보들보단, 홋카이도의 풍경, 체험, 식도락 등. 홋카이도의 좋은 점들을 초반 50페이지 가량에 꽉꽉 눌러담아서 홋카이도를 여행지로 염두에 두고 있지 않던 독자들마저 혹할 수 있을 정도로 저술하였다.

삿포로 여행을 준비하면서 인터넷에서 무한의 검색과 AI와의 끊임없는 대화로 찾아냈던 우리의 여행지와 맛집이 책을 편 순간 바로 나타나는 마법을 느꼈다.

사람들이 왜 여행책을 보는지 깨닫는 순간이었다.

우리가 잘 모르는 정보를 전문가가 알아보기 쉽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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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행을 가고 싶다는 마음을 안고 페이지를 넘긴다면, 여행을 설계하는 방법들을 다양하고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지역별 추천 코스와 교통, 볼거리, 숙소, 미식탐방 등.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들만이 모여있다.

동시에 사진 또한 많이 삽입되어 있기에 많은 정보량에도 불구하고 어렵지 않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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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만 있다면 홋카이도라는 낯선 곳에 어느 날 뚝 떨어져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어쩌면 과언이 아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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