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저녁시간 핸드폰을 손에 들고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책을 보는 시간도 많이 줄어든게 사실이다.
예전에는 시를 읽으면 시에 나오는 내용이 모든게 내 이야기 같았는데, 오랜만에 다시 시를 읽어보니 풋풋했던 그 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순수하고 귀여운 시에 웃음짓기도 한다.
동심을 잃지 않고 산다는 것 축복받은 삶이 분명하다.
내 속에 늙은 노인만 산다고 생각한다면 모두 시 집 한권씩 품고 살아보시라고 하고 싶다.
시인은 가슴속에 별 하나 품고 살라고 했는데, 평범한 우리는 아름다운 시 한 구절만 품고 살아도 일상의 힘듦은 조금은 벗어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