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보내주신 자두. 이모님댁에서 손수 따셨다는 저 자두는대구식 표현으로 무척이나 '쌔그랍다'인데그게 또 맛이어서 한번 먹기 시작하면 그 자리에서 열개고 스무개고 그냥 먹게 된다. 저 '쌔그라운' 자두를 멕이고 싶으셔서 더운 날에이었는데도손수 터미널까지 가셔서 붙여주신 마음이 참 감사해서더욱 열심히 먹고 있다. 행복해하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