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
전엔 없었는데 이번에 새책을 구입했다더니..
재진이가 갑자기 "원자폭탄이 어떻게 터져요? 원자는 분자보다 더 작은데요?"
물어봐서 "왜?" "그냥요" 모르는걸 대충 아는대로 설명해주고..
점심 먹으면서 오늘 빌려온 책을 물어 보자 마지못해 가르쳐 준다.
"맨발의 겐이라구요" 엄마의 눈치를 살핀다.
아마 만화책을 빌려와서 엄마에게 혼날거라 예상했나 보다.
나도 안읽은 책이지만..알라딘에서 들어 본 책이다.
가져 오라고 해서 대충 훝어보니...어린아이가 읽기엔 너무 참혹하지만..
전쟁의 실상을 알려주는 것도 필요할것 같다.
은영이는 아직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고 생각하니..
전쟁이나 죽음이 뭔지 아는것도 필요하겠지.
일본의 우리나라나 중국, 동남아 침공에 대해 설명해주고..
요즘의 역사왜곡 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학교 도서관에 새 책 들어오고 한번도 안가봤는데..
가봐야겠다. 좋은책이 많이 들어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