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무대에선 공룡뮤지컬도 하고..

 



드디어 예약한 4D입체영화 보러 갈 시간.
4시인데...이미 매진되서 표가 없단다.
우린 일찍 가서 표 구하길 잘했다.음하하하

 



입체영화의 필수품 선그라스..



멋져요?

 

입체영화는 말그대로 입체화면에 의자가 들썩들썩..
앞뒤로 움직이고 앞에선 물 나오고 옆에선 바람이 펑..
나도 조금 무서웠다는..ㅋㅋ

아이들은 좋아 죽는 아이와 무섭다고 우는 아이가 있었다.
10분만 해서 다행이었다.ㅋㅋ

 



아이들은 약속대로 바닷가에 가서 또 놀고..
엄마와 아빠는 생맥주 마시려고 입구 식당까지 걸어왔는데..
(날씨도 덥고..입구 식당에만 맥주를 팔아서)
세상에나..생맥주가 품절이란다.ㅠ.ㅠ

아쉬워하니 아저씨가 대식당에서 병맥주를 파니 사먹으란다.
3,000원에 한병을 사보았더니 하이트라는데 이상하다.
뒤에 온도 표시인 물결 무늬가 없다.
사진에선 안 보이는데 앞에 병뚜껑 무늬가 차가우면 나오고 더워지면 없어진다.
이거 진짜 하이트 맥주 맞아요?



뒤에 물결 무늬가 없다.

그래도 시원한 맛에 한병 더 사 먹고..

아이들 데리고 와서 입구 놀이터에서 놀리고..화석관도 구경하고..

6시30분에 집으로 출발 했다.

 

공룡을 하도 봤더니 공룡 울음 소리만 들어도 멀미가 날것 같았다.ㅋㅋ

 

오는데 차는 막히기 시작..ㅠ.ㅠ
식당이 별로 없어서 어디서 저녁 먹을까 고민하다가 차는 막히고
대충 보이는 자장면집에 차를 세웠다.
다들 우리같은 사람들이라 입구에 차가 꽉 차고 식당은 대박이다.

그래도 수타자장면이라 맛은 좋았다.
쟁반짜장 하나에 짬뽕 하나 시키니 배 두드리고 먹을수 있었다.







주방을 오픈해서 손님이 볼수 있게 했다.

요기서 10분만 더 달리니 식당가가 나왔다.
잘 먹긴 했지만 아쉽다. 밥 먹고 싶었는데..
조금만 참을걸..

 

내서IC 가는 길을 못 찾아 마산 시내를 돌아서 겨우 대구를 왔다.
집에 오니 10시 ...
아이들 샤워 시키고 재우니 기진맥진..
선거 결과 보니 힘 빠지고..
이렇게 5월의 마지막 날이 갔다.

파비아나님..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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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06-01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몰요.재미있게 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ㅎㅎ

2006-06-01 16: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6-06-01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님덕에 주머니 가볍게 다녀왔어요^^

속삭이신 분..넵. 접수했어요.

Mephistopheles 2006-06-01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건 하이트가 아니라...히테...같군요...한때....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sooninara 2006-06-01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짝퉁같죠? 흐미 몸이 괜찮으니 다행이지..ㅎㅎ

조선인 2006-06-02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테라니 웃겨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