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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포네 메이크업 프라이머 - 30ml
화이트앤블랙
평점 :
단종
프라이머가 뭔지 아십니까? 도를 아십니까도 아니고..
난 사실 프라이머가 뭔지 콕 집어서 알지 못했다.
다만 두리뭉실하게 메이크업 베이스와 비슷한거려니 했었는데
제품 설명서를 봐도 갸우뚱...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낸 정보에 의하면
우리나라와 일본 정도만 메이크업 베이스를 즐겨 사용하고 다른 나라에선 프라이머란 제품을 쓴다고 한다.
물론 이것은 다른 회사의 프라이머 제품 홍보글에서 찾아낸 정보다.
자 일단 이제품을 발라 보자. 제품 설명에 실크(새틴) 같다라고 표현되어 있었는데..
과장이 아닌것이 로션이나 크림을 바를때와는 달리 밀착되면서 얼굴에 좍 붙는 느낌이 좋다!!
내 피부로 말하자면 관리란걸 모르는 피지 과잉성, 넓어진 모공,여드름이 숭숭 나있는
전형적인 트러블성 피부다.
기초화장도 대충~~~여기에 메베 바르고 트윈케익 바르면 상상하시는데로 화장이 동동 떠버린다.
그런데 프라이머란 제품...확실히 화장을 곱게 먹게 해주는것 같다.
처음 사용할때는 '어디 니가 말한것처럼 효과가 있는지 한번 보자' 싶었는데..
무색투명한 프라이머를 살짝 발라주곤 트윈케익을 바른후 깜짝 놀랐다. 뽀송뽀송하게 화장이 먹는 느낌..
그리고 처음 발랐을때의 느껴지는 끈적임이 혹시 유분이 아닐까 의심스러웠는데 시간이 지나도
번들거림이 덜한듯 해서 마음이 놓였다.
자외선 차단 효과에 대해선 별말이 없어서 화장할때 스킨-로션-프라이머-메베(아무래도 습관이 되서 안바르긴 서운..자외선 차단겸 조금만 발랐다) -트윈케익순으로 발라주었다.
별 하나 뺀것은 내가 구입하기엔 조금 고가라서...
하지만 타회사의 제품과 비교하면 페르세포네의 프라이머가 더 겸손한 가격임은 밝혀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