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롯데시네마는 조조 할인이 있어서 입장료가 4000원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방학인데 8시에 일어났으니 일찍임^^) 출근하는 아빠에게 태워 달라고해서 영화관에 9시에 도착..
하울 더빙판은 9시20분 시작이다. 표를 산후에 극장 로비에 있는 영화 홍보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빛과 그림자??

다음 볼것은 '인크레더블'이다.. 금요일에 볼까?

폴라 익스프레스는 더빙판을 안한다..안양 어린이도 더빙판 보고 싶어요...

구석에 있던 하울..

에고..너무 이쁘당..극장 입구에 만든 포토존

재진아..자냐???

아직도 자냐?

극장에 들어오니 눈이 동그래지네..^^

꽃미남 하울 등장^^캬악~~~~~~~~오빠~~~~~~~~~~~~~

영화보고 나오는데 벽에 하울이..
영화는 재미있었지만 뒷부분이 조금 처지면서 내용이 막 넘어가서 어안이 벙벙..
갑자기 케스퍼가 꺼지더니 어찌어지 해결이 되고..뭐가 뭔지 모르겠다.
은영이가 영화 언제 끝나냐고 세번정도 물어봤다. 계속 싸우고 폭탄이 터지니 싫었나 보다..
재진이는 재미있게 봤다.
소피는 처음엔 관절이 두두둑 소리나는 노파더니 나중엔 쌩쌩 잘만 돌아다닌다. 몸매도 77사이즈.66사이즈.55사이즈를..키도 대,중,소를 왔다 갔다하면서 노파 얼굴도 주글쭈글에서 탱탱 노파로 변하질 않나..이거 너무 일관성이 없는것 아닌가?
소피가 하울을 사랑하게 된것도 너무 갑작스럽다..아무래도 꽃미남이라서가 아닐까? 이야기중 가장 웃긴것은 허수아비가 이웃나라 왕자라서 전쟁이 끝난다는것..그럴거면 왜 그리 죽자 살자 싸웠냐?
파리의 연인이 아니라 하울의 연인이다. 허수아비에서 마법이 풀린 이웃나라 왕자가 "사랑은 변하는거니까?" 하면서 미련을 버리지 않는다..ㅋㅋ
영화 초반에 하울의 성에 청소부로 취직한 소피..열심히 쓸고 닦아서 광나게 만들어 놓는다..그걸보면서 느낀점..난 죽었다 깨어나도 저렇게 청소 못해..얼마나 힘들까? 등등..에고 언제 청소 로봇이 나오냐?
참 나만 이해가 안된건지? 어떻게 소피의 마법이 풀린건지..별똥별 어쩌구 하긴했는데..나 도대체 뭐 보고 온거야? 아시는분 설명 좀 부탁..
하여간 소피는 대단해가 오늘의 감상평이다..^^
영화보고 백화점에서 점심까지 먹고 올려고했는데..그냥 한의원가서 침맞고..집으로 왔다.
조조 보고 왔더니 병원 들렸다 와도 12시30분..자장면 시켜서 아이들하고 먹었다. 아이들은 엄청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