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11월 8일
제목: 은영이나쁘다
오늘 밤에은영이랑 다투
었다.내가 은영이힘들까봐
책치우는거 같히하는데 손
다쳤다고 일르잖아! 몰르
고그랬는데? 그리고 3번
은 바조야되는것안이야 나
은영이랑 안놀거야! 그런
데 그러고보니까 은영이가
없으면 심심하잖아 은영이
가 싸울짓만 안했으면 좋
을텐데...
**********************************************************************************************************
에고 웃겨서..3번은 봐주어야 하는데 처음부터 태클 걸어서 너무 하단다..
은영이가 요즘 오빠에게 대들더니 오랫만에 큰코 다쳤다..
재진이는 일기쓰라고 하고 은영이에게 책장에 책 꼽으라고 시켰더니 둘이서
계속 투탁거렸다..
재진이가 일기검사 받으러와서 귓속말로 '엄마 혼자 보세요' 하길래
혼자 보는데 은영이가 자꾸 궁금해하자 '그래..너도 봐라' 한다..
막상 은영이도 제목을 읽고 몇줄 읽더니 오빠에게 미안했는지
베시시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