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내내 꿈속에서 헤매였는데..생각나는 마지막 꿈엔 너굴님이 생생하게 나타났어요..^^ 그것도 진형이와 유진이까지 합동 출연...
꿈내용은 조잡한데...저와 너굴님..그리고 진형이, 유진이, 재진이까지..시내에 있는 00서재주인장을 만나고 있었답니다..시청 근처인걸로 보아선 실론티님이 가장 유력시 되는데..꿈속에서의 주인장의 성격으로는 실론티님이라고 할순 없고..누군지 모호하군요..어쨋든 그분에게 씨디 한장식을 선물로 받고선 돌아오면서 덕수궁 구경이나 하려는데 시간이 낮 1시50분..2시엔 전철을 타야하기에 아쉬움을 접고 입구에서 입장료만 알아보는데 ...덕수궁 입장료가 3만원이라고 쓰여있더군요..^^
그리곤 할머니 한분이 너굴님에게 어떤 부탁을 해서 메모지에 적어 드리곤 집에 왔고..너굴님하고 저하고 룸메이트라서 같이 살고 있더군요..선물로 받아온 씨디는 틀었더니 이세상에서 한곳에서만 산다는 희귀종 매미 울음소리를 녹음한거라고 나래이션이 나오다가 꿈이 깼습니다..개 꿈이 아니라 매미 꿈 입니다..^^
너굴님 꿈하고 나란하게 다른꿈이 있었는데..제가 전공필수를 한과목 낙제해서 졸업을 못하게 된겁니다..그래서 교수님에게 레포트를 제출할테니 제발 졸업을 시켜 달라고 부탁을 하려는건데..이 교수님이 어디로 가셔서 연락이 안되는 겁니다..참 제가 F 를 받은 이유가 '차고지 반대 시위'에 참가하느라 수업에 결석해서라는데...음...끝까지 그교수님과 연락이 안되었습니다..저는 졸업을 했을까요? 못 했을까요? 한과목때문에 졸업을 못한다면 너무 안타까운 일이군요..
이렇게 아침내내 꿈속에서 노느라 느즈막히 일어나서 이제야 아침겸 점심 먹고...뒹굴뒹굴..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