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우리나라의 올림픽 예선 1차전...볼까..말까하다가 남편도 늦게 들어오다보니 텔레비젼 이것 저것 보다가 2시가 넘어서  보게되었다..술이 떡이되서 2시에 들어온 남편은 코골며 자버리고..혼자 앉아서 보는데..맘이 불안해서 못보겠다..다른 채널에서 드라마 재방송을 보면서 수시로 한번씩 채널 돌려서 확인하는데..

한골 넣었다..1:0..앗싸....조금후에 다시 틀어보니 또 한골...2:0...이기려나보다..다시 드라마 보다가 채널 돌려서 고정 시키고 축구를 보는데...아니 이게 왠일...그리스가..한골 넣버렸다...ㅠ.ㅠ...

그런데..홈어드벤티지라지만...또 한골 넣었다...아..내가 경기 끝날때까지 안봤으면 이겼으려나? 왜 내가 채널 고정하자마자 두골이나 주는거야...다음부턴 올림픽 예선 절~~대로 보지 말아야지..내가 안봐야 우리팀이 골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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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4-08-12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앞으로 축구하는 날은 수니나라님을 꽉 잡고 있어야겠군요.
보면 늘 그런 것 같더군요. 월드컵 때두... 그러다 한번 맘 독하게 먹고 응원까지 나갔더니... 독일전이었다죠.

水巖 2004-08-12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우리나라가 질때면 수니나라님과 같은 생각해 보았답니다.

아영엄마 2004-08-12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서 새벽에 박수 소리가 두번 들렸구나.. 저는 하는 것도 몰랐는데.. 결과가 어떻게 되었나 궁금하니 찾으러 가볼까나..

sooninara 2004-08-12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2로 무승부랍니다..그래도 홈팀하고 싸운건데..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