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상록해수욕장에 도착..정읍시댁에서 한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더군요..변산이나 격포에 비해서 한산하고..가족단위의 피서객이 대부분이라 편하게 놀수있었습니다..


입구에서 한장...일단 시원한곳에서 간식을 먹고..


바다다!!!!


역시 큰보트는 바다에서가 제맛이야..


재진이와 작은아빠의 물싸움 한판...


가족사진..


상록 해수욕장 풍경..
저녁은 준비해간 삼겹살로 배뚜드리고 먹고..시부모님과 집으로 올라갈 큰시누이네는 7시쯤 출발했고..전주시누이도 목요일에 출근이라서 10시에 출발..
우리집과 동서네와 서울시누이해서..어른 다섯과 아이들 넷만 방갈로에서 자게되었습니다..시댁은 고스톱을 안치기로 유명한데..심심한김에 한판 치자고해서..처음으로 시댁식구들과 고스톱을 쳤습니다..저는 짝은 맞추고 점수는 계산할줄 알지만 그이상의 센스가 없어서 고스톱을 안치거든요..그리고 우리동서..짝도 잘 못맞추고..점수계산도 못하더라구요..그런데...우리동서가 판을 휩쓸었습니다..아무리 패가 나빠도 치다보면 나고...자리를 바꾸어 앉아도 나고..시누이가 그러더군요.."실력이 운을 못이기네"라구요^^
이익금에서 적립한 돈 14000원은 결국 쓰지도 못하고..우리부부만 17000원을 잃고서 끝났답니다..(전부 제가 잃은거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