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이는 월요일~토요일까지 학교를 가고..
월요일~금요일까지 태권도 학원을 가고..
화요일,목요일에 한시간씩 미술을 가고..
수요일과 금요일에 학습지 선생님이 오신다..
그외에는 다 노는 시간인데...
재진이의 18번은..."놀고 싶다.."
밤 9시가되서 이닦고 책보고 잘준비하자하면...
"더 놀고 싶~~~다~~~~"
밤 10시든 11시든...잠잘 준비해라하면
"더 놀고 싶~~~다~~~"
하루 종일 그만큼 놀면되지 하루가 48시간이냐..어떻게 더 노냐???
일이 있어서 어디를 다녀오거나 친정에 다녀올때 차안에서 재진이가
"몇시예요?" 물어본다.."9시야"
"에이..뭐야..놀지도 못하고...집에가면 자야하잖아요"
"너 어디갔잖아.." "너 할머니댁에 가서 놀고 왔잖아"
"그럼 집에 있을걸..놀지도 못하고..."
도대체 어떻게 놀아야지 우리아들이 실컷 놀았다고 생각하고 잠들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