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6학년0반
0 재진
이 원고의 주제를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내 동생이 흥얼거리며 가지고 놀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레고’였다.
옛날에는 레고가 너무 좋아 많이 수집하고 갔고 놀았지만 지금은 시시해 내 방 베란다에 쌓여있던 물건이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이런 경험은 해보았을 것이다. 옛날에는 자신이 아끼고 소중해하던 물건이지만 지금은 나의 망각의 안 에서 썩어만 가는 물건들.
책에서 이런 내용을 본적이 있다. 부모님이 아이를 사랑으로 키워주지만 나중에 아이가 커서는 부모님을 잊고 자신의 생활만을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이 이야기는 비극으로 끝나지만 큰 교훈을 준다. 이 책에서 부모님은 내가 언급한 레고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에는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었지만 나중에는 자신의 아이에게 버려지는 것 말이다. 이런 이야기를 쓰면서 이 이야기를 쓰는 나 자신과 이 이야기를 읽는 사람들, 모두 생각해봐야할 내용인 것 같다.
과연 내가 미래에는 부모님 혹은 다른 사람이나 물건들을 기분 나쁘거나 속상하게 만들지 말이다. 이런 생각 하나, 하나가 나에 미래에 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띄어쓰기는 글이 너무 붙어있어서 제가 한것임)
초등학교에서 일년에 한권 책을 만듭니다. 전교생이 글을 쓰는데..
올라가는 것은 30%정도 아이들이 되겠죠.
그래도 다 쓰라고 숙제가 나오는데..
어젯밤 10시 넘어서 컴퓨터에 앉아 금방 쓰더니 학교 홈피에 올리더군요.
오늘 훔쳐보니 내용이...
오타도 있고..글의 흐름이 왔다갔다 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크고 있구나..느껴지네요.
내년이면 중딩인데..
키도 적고 아기곰 같은 귀염만 있는데.
아이는 혼자서 잘도 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