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덕분에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된다.
깜깜한 기계치인 나도 이거저거 만지게 되고..컴맹이면서도 묻지마로 아무거나 클릭한다.
어둠의 경로로 받아둔 동영상이 많아서 드디어 처음으로 dvd굽기에 도전.
아이들에게 영화도 보여주고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려나 싶어서 흘려듣기 교재로
쓰려고 구워보려는데..일단 dvd+rw를 사야할지 dvd-rw를 사야할지부터 고민.
원도우비스타도 굽기가 되지만 (이것도 묻지마로 눌러서 배움)
남들이 좋다라는 검은고양이 네로를 깔아서 굽기에 도전.
이게 맞는지 틀린지 이거저거 누르니 구워진다.
디스켓 한장에 영화 2편에서 4편정도가 들어가니 컴퓨터가 가벼워질듯.
그런데 아직 자막까지는 같이 안구워봐서 할줄을 모른다.
영어공부하라고 일부러 안굽기도 하지만 자신도 없고..
은영이방에 책상구입및 가구 재배치하면서 거실가구도 옮기다가
dvd플레이어가 고장이 났다. 이유는 모른다.ㅠ
남편에겐 아직 말도 안했는데 ..
저걸 고쳐와야지 따끈하게 구운 dvd를 거실에서 편하게 볼텐데..
신의손인지 내 손만 거치면 기계들이 고장이 나는데..정말 이유가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