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남편과 삼돌이 놀이하면서 웃는데요..

어떻게 하냐면..남편에게 이대근 버젼으로 제게 말을하게 하는 겁니다..아님 조형기 버젼..

"마님..저도 쌀밥 먹고 싶어유..왜 마당쇠만 쌀밥을 먹남유?"

그럼 저는..

"너도 마당쇠만큼 잘해봐라..(?) 쌀밥 먹여줄께"

유치찬란하죠? ㅋㅋㅋㅋ

 

남편에게 시켰더니..의외로 잘 따라하더군요..안할줄 알았는데..

 

그리고 업그레이드해서...

"마님, 고기도 먹여 주시남유?" 물어봅니다..

 

우리 삼돌이 남편..고기에 쌀밥먹을 날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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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2-16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뭘...잘 하라는건지...궁금해요오~~~~

sooninara 2004-02-16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 아이에게도 잘해주고..저에게도 잘해야죠.
집안일도 도와주고..알아서 이것 저것 잘하면..쌀밥에 고기도 먹게되겠죠^^

추신: 19세이상은 알아서 생각하시구요(이러다 알라딘에서 매장 당하는거 아닌가요?)

진/우맘 2004-02-17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불량 아줌마들 다 퇴출시키고 나면, 알라딘은 누가 지켜요?
매장 못 시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