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현대 미술관 저수지입니다.
잉어가 놀던 곳이 얼음이 얼고 눈이 쌓였네요.
인어상 앞에서 한장..



올라가서 한장..



언제 이렇게 눈위에서 사진 찍어 보겠어요??



엄마도 한장..
사실 저수지라서 놀면 안되는데..
다른 사람들도 사진 찍길래 우리 가족도 들었갔네요.


갑자기 관계자가 오셔서
"거기 들어가시면 안돼요. 나오세요. 얼음 깨져요"
ㅎㅎ
혼나고 나왔습니다.



이걸 보러 왔습니다.

"방방 숨은 그림찾기"

(2월10일까지 전시)

학생들은 미술관 전체가 무료관람이구요.
어른은 방방전은 2천원, 판화전은 3천원인데..
판화전 입장권 구매시 모든 전시가 무료였어요.
(판화전은 이날이 마지막)
당연히 판화전 입장권 구매해서 방방전과 판화전을 관람하고..
나머지는 힘들어서 포기. 상설전시관은 자주 오니까..







날아가는 양과 돼지.
풀풀방
집밖에서 노는 동물들을 표현.









고고방
트렁크도 열리는 스포츠카.





통통방
벤취에 앉은 사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여기도 고고방.
김상균작가의 '인공낙원'
스티커를 붙여서 나만의 건축물 만들기를 하고 있어요.

때때방

가을낙엽으로 가을 나무 표현





 





쿡쿡방
쵸코렛모양으로 만든 석고를 붙임



쏙쏙방
인공모피로 퍼즐도 맞추고 온몸으로 놀아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함.

올빼미집
소원 써서 붙이기.



봉봉방



송송방.
건반을 누르면 화면에 아이들이 나와서 음을 불러 줘요.

여기까지가 방방전이고 특별전시인 판화전은 이날이 마지막날인데..
사진은 없어요.

'근현대 판화전'을 보다가 배고프다고 해서 매점으로..
핫도그가 맛있어요.

다시 판화전을 보러 가서..나머지를 봤어요.
방방구경은 좋아하더니 판화전은 지루한듯 몸을 꼬던 아이들.
그래도 알차게 보고 왔습니다.
마지막엔 도슨트의 설명도 15분정도 듣고..



마지막에 기념 사진..남들도 다 X침 놓더라구요.




아이들은 두시간이 넘어가자 힘들다고 죽는 소리를..
판화전 보면서 몇번을 싸웠다는..

그래도 집에 와서는 또 열심히 미술관 만들어서 엄마.아빠를 초대했습니다.
현대판화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던 작품들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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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01-30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방에 사는 비애를 한껏 느낍니다. ㅠ.ㅠ
근데 어째 수니나라님은 갈수록 젋어지세요? 그 참 비결이 뭘려나? ^^

sooninara 2008-01-30 13:57   좋아요 0 | URL
전 가까이 있어도 늑장 부리고 이제야 갔어요.^^
고흐전도 가야하는뎅..
대구 살때는 올라오면 다 데리고 다닐것 같더니..역시 이사오니 잘 안가요.
이날은 특별히 화장을 해서 사진을 찍었어요.
평소엔 화장 안하고 모자 쓰고 다녀서..사진 안찍어요.ㅎㅎ
(제가 5미터 미인이라서..떨어져서 봐야해요.
1미터 앞에서 보면 달분화구 피부에 다들 놀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