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공사중)->흥례문_>근정문을 지나야 근정전에 갈 수 있다.

근정전:왕이 신하들의 조하를 받고 공식적인 대례를 거행하고,
외국의 사신을 맞이하는 일들이 근정전과 앞마당에서 이루어졌다.




근정문의 왼쪽문은 '월화문'이며 무신이 드나들었고
오른쪽문은 '일화문'으로 문신들이 드나들었다.
가운데 문은 왕이 다니던 문이었겠지?



근정전입니다.

여긴 근정전 앞쪽..

스쿨K영사의 '경복궁'책...
정말 요긴하게 잘 봤다.
이 책 한권이면 가이드가 따로 필요 없다.
좀 단순한듯한 설명이 아이들 눈높이에 딱!!!

아이들에게 경복궁 가기 전에 읽혀서 예습시키고
책 들고 다니면서 설명 읽고 찾아 보라는 것 찾아보면
어느새 경복궁 박사가 되어 있다.


 



일월오봉병(병풍)과 어좌(왕의 의자)

일월오봉병: 해는 왕, 달은 왕비, 다섯봉우리는 우리땅,
                 소나무는 충신, 바다는 백성을 상징

                 중국와 일본등 왕권국가에도 없는 우리 고유의 상징

 



근정전 천장의 황룡두마리.(근정전 옆문에서 찍은 사진. 앞문에선 잘 안보임)

발가락이 7개인 칠조룡으로 강력한 왕권을 상징.


 "경복궁"책 21페이지를 보면
근정전에 숨어 있는 보물을 찾으세요가 나온다.
거기에서 나온 쇠고리를 찾고 즐거워하는 재진.

이 쇠고리는 여름이나 비가오는날 천막을 칠때 사용하던 고리라고 한다.


에헴..우리는 문신 정이품입니다요.
직급별로 서는 위치를 표시하는 품계석.
(원래 저렇게 올라타면 안되는데...ㅠ.ㅠ)

참 참 참...이게 먼저인데...

(들어갈때와 나올때 찍은 사진이 섞여서리..)

흥례문에서 근정문 사이에 작은 다리(영제교) 아래 숨어 있는 수호동물들..
네마리 중에서 메롱하고 있는 한마리를 찾았다. 귀염^^



나머지 세마라완 다른듯..
우리 아이들이 메롱이라고 너무나 좋아했다.



근정전을 떠 받치는 월대에는 왕을 지키는 동물들이 있다.
십이간지 동물들과 상상의 동물 서수 가족들..
십이간지 동물중 두마리는 선택되지 않았는데..누구와 누굴까???
(퀴즈...상품없음)

열심히 구경하다가 집에 가려고 나오는데
쌍서수를 안찾은게 기억나서 다시 찾아서 찰칵..



찾았다...




쌍서수 말고 서수들도 있고...온가족이 궁궐을 지키고 있다.

 



 


사정전:임금의 집무실, 왕이 경연을 하거나 상소를 보고 받음

근정전의 화려함 보다는 소박하고 단아하다.
사정전이 마룻바닥이라 여름에 사용하고 겨울에는 사정전 양옆의 온돌건물을
사용했다는데..동쪽 건물은 만춘전, 서쪽은 천추전이라 한다.

사정전 어좌 위의 운룡도...
용은 임금, 구름은 신하를 상징.

근정전은 단청도 깨끗하더만..사정전은 기둥의 단청이 퇴색한 그대로라서..
오히려 오래된 궁궐의 맛이 났다.

사정전 앞에 있던 해시계

아이들이 열광한 어처구니..일명 잡상.
서유기 속의 주인공들을 상징.
(잡상은 홀수로 올리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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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7-11-01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유기의 주인공들을 상징 ㅋㅋㅋ 잡상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 사진으로 자세히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더 자세히 보려면 집적 가봐야겠죠? ^^

sooninara 2007-11-01 17:24   좋아요 0 | URL
잡상은 나도 이번에 제대로 봐서 신기했음^^
경복궁 구석구석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