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inara 2003-11-19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읽고...우리집에서 실천하기.. 요즘들어서 우리집에서는 제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더니 소리지르기수준에서 강도가 세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잘해야지하다가도 얼굴만 보면 왜그리 화가나는지... 권태기도 아니고..(아이들하고도 권태기가 있나요??)
칭찬은~~을 읽고 우리집에서 적용해보려고해도 참 쑥쓰럽더군요 오늘 저녁을 먹으면서 칭찬거리 찾기를 했어요 우선 아이들에게 "우리 서로에게 칭찬할것을 생각해보자" "재진이는 동생하고 잘 놀아주고, 말도 예쁘게 잘하고,태권도도 잘해서 멋지다"하고 "은영이는 그림도 잘 그리고, 춤추는 연습도 잘해서 멋지다"라고 했어요^^ 그리고 엄마를 칭찬해보라니까... "엄마는 밥을 잘 해주세요" 달랑 하나..^^ 아빠는 집에 없었지만 칭찬해보라니까.. "아빠는 우리를 잘 안아주세요"-퇴근해서 두아이를 안아서 현관에서 방에 들어감... 엄마가 잘하는게 자기들 밥먹여주는것 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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