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과 수채물감만으로 표현한 그림과 챕터북으로 매튜 코델의 그림책은 신비로운 느낌으로 내게 다가온다.고풍스럽고, 꼼꼼히 세심하게 살펴 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기도 한다.갈매나무숲 속 떡갈나무 꼭대기의 작은 집에는 다람쥐 에버그린이 살고 있고, 병을 낫게 하는 마법 수프를 만드는 엄마는 에버그린에게 감기에 걸린 오크 할머니께 수프를 배달하는 심부름을 시킨다. 겁쟁이 에버그린은 첫 심부름을 하는 여정에 오른다.어린 시절의 고전 그림책의 추억 가득한 겁쟁이 에버그린.세상으로 나가는 용기를 내는 에버그린또 달리는 에버그린, 도토리를 찾는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도 있다.세상으로 가는 겁쟁이들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긴장감과 감동을 함께 하길 바래 본다.4개의 이야기 챕터로 구분한 형식은 고전미를 느끼게 한다. 부모 및 어른은 고전그림책으로 추억에 잠기게 되고, 요즘의 세대는 낯설지만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겁쟁이 에버그린(두근 두근 첫 심부름)을 보고 나누길 추천한다.#겁쟁이에버그린#두근두근첫심부름#칼데콧대상#매튜코델#이상희옮김#미세기출판사#서평단
무심코 지내는 우리 일상에서 중요한 흙에 대한 내용.그 흙 속 생물들이 살아가는 내용.기나 긴 시간동안 쌓여서 영양분이 되기도 하고, 생물들의 성장을 하게 하고, 인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흙이야기.그림도 너무 따뜻하고, 땅 속 작은 생물들과 나무들.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변화가 큰 요즘 지내면서 더 더 중요하게 다가오는 자연의 힘.지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해 냈고,, 해 내어야 하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각자 있는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 찾기.도시에서 살아가는 편리함 속에서도 공존해야하는 물질들.그림으로 너무 많은 지식과 정보를 주는 지구가 낳은 흙 이야기.멋지고, 경이로운 흙이야기를 보시길 추천 해 본다.#지구가낳은흙이야기#글오니시다케오류사와아야#그림니시야마료헤#옮김고향옥#가람어린이출판사#서평단
배고픈 동물 친구들이 꼬마 요리사에게 맛난 수프를 만들어 달라고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를 주고 그 재료를 다 함께 꼬마 요리사는 사용해서 수프를 만들어 함께 먹는다.짧고 반복되는 문장으로 읽는 독자의 흥미를 불러 읽으키며, 맛에 대한 기대를 하게 된다. 썩둑 썩둑 썩둑쭉쭉 쪽쫙우두둑 우두둑툭쓱싹쓱싹휘휘읽으면서 상상되는 느낌.그림에는 등장인물들의 표정이 재치가 있어 보는 재미를 준다.어떤 맛일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과연 저 첨가물이 들어가서 낮 12시에 식사가 되려나? 함께 한다는 것요리를 해서 먹는다는 것관계성에 대한 사고를 하게 한다.#수프먹을래?#글그림수잔네슈트라서#옮김하린#가람어린이출판사#관계맺기#서평단
달을 인터뷰한다는 설정부터 흥미를 유발하고, 어떤 인터뷰일까 기대를 하게 되었다.달터뷰를 읽을수록 나와 멀어지고 있는 달보기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되면서, 우주에 관한 관심 즉 달탐험이 아닌 달의 얘기를 들어 보는 상상력은 너무 매력이 있다.그런데 달터뷰 내용에서 달은 해와 비교되는 기분 나쁜 상황이 펼쳐지는 데서 주저 주저하는 달의 모습도 여러 활동을 얘기하는 장면에서 웃음이 터졌다.예전엔 달에게 빌고, 샤머니즘의 대표적인 존재였는 데 이제는 달 보는 것도 잘 하지 않고 폰에만 매이는 우리들의 현재의 모습을 반영해 주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그리고 왠지 다음엔 작가님이 해를 인터뷰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해터뷰여러분은 달을 쳐다보고 소원을 빌어 본 경험이 있나요?난 오늘 저녁에 한번 해 보고 싶다.#달터뷰#풀빛출판사#임윤글그림#서평단#색다른시도#초그신#서평단#초그신서평단 #공동체 #마음치유그림책
책의 전개는 무영이가 학교에 등교하지 않은 걸 느낀 각 학생들의 얘기로 시작된다.학교 가는 길에서 1교시~5교시까지 무영이의 부재는 각 학생들에게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 하고 있음을 알게 한다.한결이가 며칠째 학교 오지 않는 무영이를 인식한 아침반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의 재원이와 정 반대인 반에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무영이.재원이이가 갖고 싶던 구하기 어려운 고릴라 카드 HP 330 바꾸기로 했던 기억.민서는 학급 문고가 있는 책장이 어지렵혀 져 있는 상태를 인지하는 데 무영이가 그동안 정리해 와서 몰랐던 사실.지유가 수업 시간에 모둠별로 과제가 주어지면 사람이 적은 경우 불리해 짐을 떠 올림.학급에서 모두가 동시에 무영이가 없어진 걸 눈치챈 날.그리고 그동안 학급에서 무영이에게 했던 일들을 떠 올리면서 그 이유인가 걱정과 불편감과 기다림을 표현하는 반 친구들의 모습에서 진짜 무영이가 오지 않는 이유가 그러한 걸까 궁금해진다.하지만 정작 무영이에게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그리고 중요한 메세지: 정직한 사과는, 사과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하는 사람의 기분까지 나아지게 만든다는 것.학급 친구들의 무영이에 대한 사과와 무영이가 하는 사과.내용에 대해서는 책을 통해서 확인하시길 바란다.너무 재미있고, 글 읽힘이 좋은 책이고, 요즘에 딱인 전달력이 있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관계가 어려운 요즘의 아이들과 사과에 대해서 정직한 사과는 어떠 한 것이고, 또 어떤 효과가 있는 지 보여주는 책.그림도 따뜻하고, 수채화풍으로 부드럽다.#무영이가사라졌다#임수경글#김혜원그림#뜨인돌어린이#정직한사과#관계맺기#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