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
만 36개월이 되는 아이의 생일 입니다.
근디 이 에미가 정신이 없어서 모르고 스쳐 지나칠뻔 한 것을 예전 아파트 지인이 축하 문자를 보내는 통에 알고 챙기게 생겼네요.
원래 오늘 울 집 방문 예정이었던 이들이 있어서 임수가 축하 인사를 받을 기회는 충분히 되지만 이 에미의 무심함을 확인하는 거 같아서 내 맘이 찡합니다.
승수는 수선스럽게 풍선도 준비하고 했는데...
어찌 이리 차이가 나는 지...
임수한테는 미안하네요.
그래도 다행이 오늘을 넘기지 않게 되어 다행입니다.
좀 있다가 11시쯤에 지인들 방문이 있을 예정인디 케잌 하나 사서 축하하고 점심 같이 먹고 하면 되겠지요?
ㅎㅎㅎㅎ
어짜피 생일인줄 모르고 온 사람들이라 부담스럽진 않지만 울 임수는 기쁠겁니다.
자기 생일에 축하하러 온 줄 알고.. ㅎㅎㅎㅎ
여하튼 기회가 딱 들어 맞았네요.
둘째에게 신경을 많이 쓰는 하루가 되길 바라면서 지금 풍선 장식 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