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소유권이전하고 잔금 받고 ...
기분이 묘합니다.

전세집에 분양받을 때 대출금 과 그 외 대출금 천만원은 오늘 같이 가서 갚고 전세권 설정하고 왔네요.
수수료가 34만원 받네요.
패트님이 알려주신대로 주인이 낼수도 있는 건가요 물었더니 통상이란 얘기만 해서 뭐 그냥 넘겼네요.
주인에게 생색은 좀 냈죠.

분양 받을 때 대출금을 그냥 놔 두고 있다가 이번에 갚았는데요 자동이체를 하다 보니 잊어 버리다 시피 했거든요.
그 원금을 갚았으면 그동안 이자는 모였을텐데...
대출금 안고 살 사람이 있을까봐 놔 뒀던건데 넘 아깝네요.
원금 그냥 갖고 있었는데...
어쨌던 그 근저당 설정할때 등기비 있고 말소 시키는 수수료 있고(국민은행 5만 5천원)...
참 이중 부담이네요.
은행에서는 뭐 하는 거랍니까??
뭐 편의를 봐 주는 거이 없는듯...
문턱은 엄청 높으면서리..
예금이자도 낮고 온갖 명목으로 수수료는 다 부담시키고...

될수 있음 대출 안 받고 살아야 되요.
이제 대출금도 없고 집도 없고 내는 세금 이자 없어요.

이 집에 대한 미련이 남네요.
언제나 또 우리 집을 장만하려나???
내집 팔고 더 비싼 전세 가니 기분 별로네요.
이 앙물고 살아서 내집마련하는 그날까지 오늘의 이 기분,경험 잊지 말아야 할텐데...
좀 울었어요.
비도 오고...

몇일 후에 머리나 하러 가야겠네요.
염색도 할까 부다~~

아이들은 이웃에서 보다가 친정엄마교대해서 집에 있고 저 혼자 다니면서 바빴네요.

여하튼 이제 저 대구광역시 ~~군 ~~면 ~~리  제림아파트 에서 대구광역시 ~~구 ~~동 대곡대단지로  다음달이면 갑니다.

그나 저나 이사갈집에 집을 오늘 계약하러 갔는데 잘 잡아서 이사가기로 한 날을 잘 지켜서 우리도 약속한 날에 이사 가게 되어야 할텐데...
전세집에 주인은 10월 2일 우리 이사는 10월 6~7일 이 아파트에 이사는 10월 9일.

이사가서 짐 배치를 어찌 해야 될지 고민해야겠네요.
포장이사를 해야 겠죠?
경험 있으신 분 알려 주세요.
미리 알아야 될것들...
이사 다니지 않았을땐 몰랐던 것을 이제 제법 알게 되네요.
이래서 체험이 중요한 건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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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9-10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뭔가 대단히 복잡합니다..^^;; 저희도 얼른 내 집을 장만해야 할텐데..쩝~ 이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물만두 2004-09-11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싱숭생숭하시겠습니다. 커피드시고 기운내세요...

1004ajo 2004-09-12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새벽별을 보며님,물만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