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순이를 자처했으나..모르는 떡이 있었다^^


(펌)




바로 그때 "좁쌀떡,찰떡,찰떡"하는 소리가 들렸다/34쪽 ‘열흘 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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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머리는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마주한...^^

해는 동쪽에서 떠서 반드시 서쪽으로 진다. 달은 차면 기운다. 헛되이 손꼽아 기다리다가 백발이 되는 일은 망망한 영겁의 세월 속에서 인간이 유한한 존재라는 사실을 원망하는 꼴이다.세월은 속일지라도 자신 또한 속이는 사람을 지혜롭다고 할 수는 없다(....)"/84쪽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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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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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호랑나비로 변신하려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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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피부의 시간'이란 제목을 달았다. 그만큼 피부에 예민해져 있는 

시기라서 그런 모양이다.'얇은 유리문' 이란 말에 격하게 공감하다가..

피부에 쌓이는 것들을 생각하며 미안해지기도 하고...

피부란 시간이 투과하는 얆은 유리문이다.시간뿐 아니다.내가 알지 못하는 것들이 선택하지 않는 것들이 나도 모르게 스며든다.멀리서 들려오는 원인 모를 경보음에서부터 비 온 뒤의 습도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들이 온종일 피부에 배어든다.아침에 비어 있던 얼굴은 오후가 되면 온갖 기미들이 들어와 차곡차곡 쌓인다.얼굴은 무거워진다.이윽고 하루에 속하게 되고 원하든 원치 않든 그 안에서 움직인다.하루가 얼굴을 점령한다.나는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세계에 가담한다.오후에 다시"/104~1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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