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간 내내 e-waste관련 자료 조사

1시에 점심약속

2시부터 6시까지 믹스앤몰트카페에서 '좋은기업에서 위대한기업으로', DBR 완독

6시부터 아자비에서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에 대하여 독서토론

8시반에 마치고 귀가

10시부터 디자인씽킹 인터뷰 정리


- 점심시간에 같이 밥을 먹은 후배로부터 참 좋은 것을 많이 배웠다. 그 친구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거침없이 하고 있다.지금도 남들은 잘 하지 않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데, 수준급이라서 사업을 하라는 주변의 응원도 받는다고 한다. 나는 그에 비해 새발의 피 수준이라 가만히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내세울 것은 그나마 이 독서(그나마도 이제 시작)밖에 없는데 그 친구는 그것도 참 좋은 거라고 더 깊게 빠져 보라고 하였다.그렇다. 독서라는 취미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면 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순간적으로 든 생각은 우리학교 도서관에 북트리를 만드는 것이다. 일정기간동안 학우들의 책 기부를 받고 그것으로 트리를 만들어 학우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기부 받은 책은 또 다른 도서관이나 지방산간지방에 기증하면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조만간 도서관장님께 정식으로 사업보고서를 보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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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어영부여일어나 아침먹고 신문읽으니 등교시간

12시 수업 - 학교도착하니 휴강, 수업 이후 하기로 한 팀플을 당겨서 함

2시 - 도서관에서 DBR을 절반 정도 가량 읽음

4시 - 마케팅 특강 수업, 장효곤 이노무브 대표님의 '매스 니체와 예술가들'

6시- 친구와 게임

11시 - 귀가



- 오늘의 특이점: 마케팅 특강으로 장효곤 이노무브의 대표님은 또 한번 나의 이 참을 수 없는 가벼운 열정을 불태웠다. 산업혁명 이후 소품종 대량생산이었던 시대가 변화하여 이제는 다품종 소량의 시대가 왔다는 말. 롱테일이라 하여 과거 20%정도의 상품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시절과 달리 적은 사람들이 찾는 80%의 상품들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이론. 어느정도 동감이 가고 사업을 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감명을 받았다.대표적인 것이 미국의 맥주 사업체들인데, 전통적 이론에 따르면 대규모의 소수 사업체만 살아남는 구조를 보여야하는데 그런 추세를 보이다가 어느 순간 과거 많았던 시기보다 더 많은 업체들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매스니치의 실질적인 예로서 다양한 맥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따라 업체의 수 또한 늘어났다고 보는 것이다.


대량생산의 시대에서는 '분업과 규모'가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매스니치의 시대에서는 '종류'가 일자리를 만든다고 한다.


한국은 유행에 추종적인 성격이 강해서 이런 매스니치의 시대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의,. 특히 선진국의 유행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이는데 이러한 '유행된 다양성'의 수입으로 매스니치가 발전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였다. 


우리는 항상 유통이 마련되어야, 구조가 있어야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 결국 성공한 사람들은 맨 땅에 헤딩한, 소위 미친놈 소리를 들은 사람들이다.


나같으면 자전거 부품회사를 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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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곱시 수영, 

오전에 e-waste관련 논문 검색, 

오후 ISB, 투자론 수업

저녁먹고 디자인씽킹수업


하루를 정리한다. 많이 한 것 같지만 생각은 하지 않았다. 방학 때 계획은 아직 세워지지 않았다.


내년의 휴학계획도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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